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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나빌레라' 송강, 박인환 덕에 변화 시작..콩쿠르 도전 결심

입력 2021-03-30 06: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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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송강이 박인환에게 마음을 열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에서는 이채록(송강)이 심덕출(박인환) 덕에 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기승주(김태훈)는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이채록에게 "내가 왜 저 할아버지 너한테 붙인 거 같애? 할아버지가 발레하는 게 진짜 중요해서? 난 그런 거 관심 없어. 너 위해서 이용하는 거야. 근데 네가 이런 식이면 저 할아버지 필요없어. 오히려 죄송한 일이라고..어떻게 할 거야?"라고 화를 냈고, 이채록은 "열심히 할게요"라고 약속했다.

심덕출은 이채록이 몸살이 걸리자 걱정되는 마음에 집에 찾아왔고, 죽을 끓여주는 것은 물론 반찬까지 다 챙겨놨다. 뾰로통하게 굴었던 이채록이지만, 자신을 챙겨준 심덕출에게 감동을 받았다.

다음날 이채록은 심덕출의 발레를 봐주며 "무용수가 되기 늦었다는 거 알고 있죠? 근데 왜 발레가 하고 싶어요? 무대 오르고 싶다는 말 진심이에요? 왜요?"라고 궁금해 했고, 심덕출은 "죽기 전에 나도 한 번은 날아오르고 싶어서.."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채록은 뭔가 깨달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심덕출은 최해남(나문희)에게 발레를 한다는 사실을 들켜 반대에 부딪히게 됐고, 이채록은 "끝까지 반대하면 어떡할 거예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심덕출은 "그럼 몰래 해야지. 채록아, 내가 살아보니깐 삶은 딱 한 번이더라. 두 번은 아니야. 내가 9살 때 아버님이 반대하셨고, 지금은 집사람이 싫어하는데 솔직히 반대하는 건 안 무서워. 내가 진짜 무서운 건 하고 싶은데 못하는 상황이 오거나 내가 하고 싶은 게 뭔지 기억도 나지 않는 상황인 거지. 그래서 난 지금 이 순간이 소중해. 할 수 있을 때 망설이지 않으려고..끝까지 해보려고"라고 고백했다.

이채록 역시 콩쿠르에 나가기로 결심했고, 기승주에게 "전 할아버지 발레 배우는 거 관심 있어요"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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