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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런 온' 강태오 "최수영, 너무 고마워..덕분에 '단화'커플 케미 살아"

입력 2021-02-08 13: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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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오/사진=맨오브크리에이션 제공
강태오/사진=맨오브크리에이션 제공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강태오가 '런 온'에서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최수영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4일 JTBC '런 온'(극본 박시현, 연출 이재훈)이 극본 16부작을 끝으로 종영했다. 강태오는 "'런 온'을 여름에 촬영 시작해서 12월에 마무리했다. 반년의 시간 동안 좋은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과 함께해서 영광이었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잘 마치게 됐다. 마지막까지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헤럴드POP과 진행한 화상인터뷰에서 강태오는 '겸미' 커플과 더불어 '단화' 커플로 큰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 촬영하면서도 큰 힘이 될 수 있었다. 단화 커플이 익사이팅하고 뾰족뾰족하고 아슬아슬한 커플이라 저도 시청자 입장으로서 숨죽이면서 보게 됐다. 이 커플의 미래가 쉬운 일이 아닌데도 응원하게 되는 게 큰 매력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함께 촬영한 배우들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강태오는 "시완이 형은 신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놓치지 않으려고 하는 완성형 배우인 것 같다. 괜찮은 표현력이 있으면 다음 테이크에 넣으려고 했다. 좋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제 연기를 잘 받아주는 게 너무 고마웠다"라고 답했다.

강태오/사진=맨오브크리에이션 제공
강태오/사진=맨오브크리에이션 제공

이어 "수영 누나랑 연기하면서 고마운 점이 정말 많았다. 수영 누나는 캐릭터 분석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 같다. 누나가 한 해석을 들으면 놀라는 경우가 많았다. 누나가 단아를 너무 사랑하지만 상대 배우인 영화까지 사랑하고 애정해 줬다. 저에게 좋은 소스와 조언을 제공해 줬고, 제가 몰랐던 부분까지도 많이 알려줬다. 그래서 덕분에 단화 커플 케미가 더 살았던 것 같다"라며 수영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강태오는 "'런 온'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많은 해외 시청자분들도 사랑해 주셨다.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는 함께 공감하고, 슬퍼하고, 웃어주시는 것처럼 이 시대의 많은 사람들이 다른 환경에서 살지만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런 온'을 보면서 치유를 받고, 씩 미소를 짓게 해주는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 것 같다"라고 전하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런 온'이라는 작품을 통해서 저를 잘 알게 해준 작품인 것 같다. 제가 인생을 살면서 '강태오라는 사람은 어떠 사람인가'를 이번 '런 온'을 통해 많이 돌이켜 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런 온'은 종영했지만 여전히 '런온앓이'를 하고 있는 팬들이 많다. 이런 팬들에게 강태오는 "일단 '런 온'을 많이 사랑해주신 팬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여러분들뿐만 아니라 저희 배우들, 감독님, 스태프분들이 모두 '런온앓이'를 하고 있다. 우리끼리 시즌2를 만들자는 얘기도 했다. 정말 현실로 됐으면 좋겠다"며 "'런온앓이'가 오래가는 이유가 과하지 않아서인 것 같다. 화려하지도 않고 스펙타클하지도 않고 잔잔하고 따스한 작품이었기 때문에 여운이 더 많이 가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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