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그 누구보다 OO에 진심인 사람들' 특집을 선보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93회에서는 불가사리 제설제의 아버지 양승찬, 리코더 그랜드마스터 남형주, 명품 택시 기사 권오길, 한국 괴물을 발굴하는 곽재식, 셀카에 진심인 배우 지진희 자기님이 유퀴저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승찬 자기님은 "제설제에 쓰이는 염화칼슘은 차량 하부 부식, 콘크리트 파손을 일으킨다. 그 보수 비용도 만만치 않다. 그런 것까지 고려했을 때 더 경제적인 불가사리로 제설제를 만들고 있다. 불가사리의 뼛조각을 추출한다. 탄산칼슘으로 구성된 다공성 구조체다. 그게 핵심이다. 불가사리 살을 녹여낸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녹여서 뼛조각을 추출하는 것이다"며 "다공성 구조체가 염화이온을 흡착할 수 있는데 그게 제설제 환경오염의 원인이다. 염화이온을 흡착하면 제설제 환경 피해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게 기본 콘셉트였다"고 알렸다.
이어 매출 100억 예상이라면서 "직원들에게 초창기에 못해준 만큼 먹는데 돈을 안 아낀다. 제일 비쌌던 건 술이다. 면세로 5~60만원대 술을 같이 먹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남형주 자기님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리코더를 전공했다. 연주하고 사람들에게 알리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10만원대부터 400~500만원대까지 다양하다"고 가격대를 공개해 유재석, 조세호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남형주 자기님은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좋아해서 꿈이었는데 레슨비도 많이 들고 돈도 지원도 많이 받아야 했다. 그때 당시에 아버지가 대장암 초기셨고, 어머니가 홀로 식당 일을 도맡아서 가장 노릇을 하셨다. 중학교 때 피아노 해보자고 준비하고 있는데 힘들어하셨던 것 같다. 아무래도 식당 일을 하면서 지원하는 게 쉽지 않았으니깐 결국은 예고까지만 시험 보고 떨어지니 그만하자고 이야기했던 게 안타까웠다. 방이 좁았는데 방음이 안 되니까 피아노 치면서 울었던 기억이 있다. 피아노로 울음소리를 감춰서 남몰래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아울러 "선생님 추천으로 리코더부에 들어갔다. 이 악기면 엄마가 부담 안 갖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 합격 후 부모님이 좋아하셨다. 리코더 만난게 너무 좋고 자랑스럽다. 후회하지 않는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권오길 자기님은 "무사고 35년이다. 택시기사 전에는 군인이었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장애인이라 못해드린 거를 사회로 돌아와서 어떤 거로 보답할 수 있겠나 고민하다가 택시기사를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곽재식 자기님은 "공학 박사로 화학 업계에서 일하면서 한편으로는 소설을 쓰는 작가다. 옛날 괴물들에 관심이 많다"고 스스로 소개했다.
지진희는 "방금도 셀카를 찍고 왔다. SNS를 처음 시작하면서 잘 못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올려서 열심히 하고 있다. 표정이 다 똑같다고 하지만 옷, 조명, 내 생각까지 다르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