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최강희의 영혼이 살고 싶지 않다고 절규했다.
1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극본/유송이, 연출/이현석)에서는 응급실에 누워있는 자신의 육체를 바라보는 영혼 반하니(최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의식을 잃은 채 앰뷸런스에 실려 응급실에 온 반하니는 ‘사람들이 죽을 때 많은 생각을 한다고 하잖아’라며 ‘나는 한 가지 생각 밖에 없었어. 제발.. 제발.. 다시는 깨어나지 않기를’이라고 생각했다. 그 직후 반하니의 몸에 심정지가 왔고 이를 위해 의료진이 급하게 움직이자 반하니의 영혼은 “바쁜데 나까지 살릴 필요 없지 않냐”며 말리려 했다.
반하니는 “다시 태어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어서 그렇다”며 “심장아, 제발 나대지 말라”고 절규했지만 심장이 뛰려 하자 “서른 일곱의 반하니로 사는 건 아니”라며 막막해 했다. 이후 그가 삶을 포기하고자 했던 이유가 그려지기 시작했다.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세 주인공이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세의 자신을 만나 위로 받는 ‘안녕? 나야!’는 매주 수,목 밤 9시 30분에 KBS2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