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라디오쇼' 박명수 "피 안 섞인 사람 웃겨야 진짜 웃긴 것"..재시→송강호 성대모사에 눈물[종합]

입력 2021-02-25 11: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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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쇼' 캡처
사진='라디오쇼' 캡처

[헤럴드POP=조은미 기자]박명수가 청취자들의 성대모사에 웃음을 터뜨렸다.

25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목요일 코너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 코너가 진행되었다.

박명수는 대형TV를 상품으로 걸었다며 "청취율 조사 기간도 아닌데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참여를 독려하면서도 냉소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피붙이들이 웃어준 거면 땡이다. 피가 섞이지 않은 직장 동료들, 거래서 사장님 앞에서 했는데 웃겼다면 그건 진짜 웃긴 거다"라고 성대모사 준비를 단단해야 해 올 것을 당부했다.

첫 번째 참여자는 가수 제시의 성대모사를 준비했다. 제시 특유의 억양이 섞인 평소 말투를 똑같이 따라 한 청취자의 성대모사에 박명수는 얼굴까지 빨개지며 웃었다. "어쩜 이렇게 똑같아요"라고 감탄하는 박명수에게 청취자는 "사실 클럽하우스에서 권혁수 님한테도 인정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박명수가 저한테 인정을 받아야죠라고 하자 청취자는 "그래서 마지막으로 박명수 님에게도 인정받으려고 나왔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청취자는 재시의 '눈누난나'를 부르며 딩동댕을 받고 백화점 상품권을 받아냈다.

두 번째 참여자는 송강호 성대모사에 도전했다. 목소리가 송강호의 톤과 완전히 다르다며 박명수는 의아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청취자가 영화 '기생충' 속 송강호 성대모사를 완벽히 해내자 박명수는 "근래에 송강호 따라 하신 분 중에 제일 똑같은 거 같아요"라고 평가했다. 그는 박명수의 여러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송강호의 목소리로 재치 있게 답변했다. 다른 곳에서 인정받은 적 있냐는 말에 청취자는 "저도 재시 분처럼 클럽하우스에서 도전했는데 인정을 받은 적이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세번째 참여자는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를 현철의 목소리로 불렀다. 하지만 포인트를 제대로 잡아내지 못한 청취자에 박명수는 가차 없이 땡을 선물했다. 만회하기 위해 청취자는 강아지 소리를 따라하기도 했지만 딩동댕을 받아내지는 못했다.

박명수는 엔지니어 선생님도 "웃으셨으면 좋겠어요. 방송하기 싫어지거든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밝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은 다음 청취자는 트럼프 대통령, 리암 니슨, 스파이더맨을 성대모사했다. 박명수는 각각의 성대모사에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아쉬워하기는 했으나 박명수는 특징을 잘 잡아낸 그에게 딩동댕을 선사했다.

다음으로는 '수저로 병따개 5개를 따고 이를 듣고 병아리가 좋아하는 소리'를 성대모사 했다. 박명수를 만족시키지 못하자 청취자는 '김준호가 따라 하는 최민수'를 성대모사 했다. 박명수는 "못 가질 거 같아"라고 땡을 쳤다.

이어 연결된 청취자는 앞선 강력한 참여자들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루이 암스트롱, 안영미, HSK 안내방송 목소리, 북한 방송 아나운서를 성대모사 했지만 박명수를 완전히 만족시키지는 못해 백화점 상품권을 받지는 못했다.

마지막으로 연결된 청취자는 '중국인과 홍콩인의 차이'를 성대모사 했으나 박명수는 해당 성대모사에 공감하지 못했다. 이어진 성대모사에도 박명수는 "웃기긴 한데 백화점 상품권을 받기에는 어정쩡해요"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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