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고은아, 미르가 유쾌한 일상을 공개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저희 삼남매 사실 사이 안좋아요. 맨날 싸워요... 현실 남매"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이날 고은아와 미르는 나란히 비명을 지르며 등장했다. 미르는 "냄비에 하는 거나, 프라이팬에 하는 거나 뭐가 다르냐고"라고 맞섰지만 고은아는 "프라이팬은 프라이만 하는 거야!"라며 언성을 높였다. 직전까지 고은아와 같은 입장이던 언니는 그런 고은아의 말에 "프라이팬에 프라이만 하는 건 누가 정한 거냐"며 의아해했다.
알고보니 이 모든 갈등의 시발점은 핫초코 때문이었다. 우유를 데우는 과정에서 냄비와 프라이팬을 두고 입장차가 벌어진 것. 미르는 "어차피 우유를 데우는 건 프라이팬에 하든 냄비에 하든 상관 없다"고 했지만, 고은아는 "일부러 그러는 거냐"며 "너의 한마디에 밥먹다가 뛰어왔다. 언니는 안마의자에서 뛰어왔다"고 어이없어했다. 두 사람은 미르에게 "누가 우유를 프라이팬에 데우냐"고 분노했다.
미르는 데워지는 것은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고은아는 "미쳤나봐. 진짜 답답하다"고 분노, 미르의 손에 들린 코코아 가루를 빼앗아 언니에게 건넸다. 여전히 미르는 "누나들 진짜 유도리 없다"며 "이해가 안된다. 냄비에도 계란 프라이를 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해 고은아를 황당하게 했다. 고은아는 "안된다고!"라면서 답답해했고, 언니는 그런 두 사람을 중재했다.
이어 미르는 "내가 미안해. 괜히 핫초코를 먹는다고 했다"고 후회했다. 그러나 세 사람은 우유의 양을 두고도 또 한번 언성을 높였다. 그러다 미르가 "안먹겠다"고 하자 고은아는 "좋은 말로 할때 먹으라"며 멱살잡이를 해 웃음을 더했다.
상황이 일단락되는 듯 보였지만 미르가 냄비에 프라이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또 꺼내자 고은아는 "냄비는 국 끓이라고 있는 것"이라며 "거기에 식용유 뿌려서 프라이를 어떻게 하냐. 요리를 안해봐서 그렇다"고 또 분노했다. 직접 해보겠다는 미르에게 고은아는 "설거지감 만들지 마!"라고 일갈하면서 언니와 미르를 폭소케 했다.
포기할 법 하지만 두 사람 가운데 누구도 포기하지 않았다. 다시 한번 냄비에 프라이를 할 수는 있다고 고집하던 미르는 고은아의 강경한 대답에 결국 못이기는 척 인정했다. 고은아는 "너는 그 고집이 문제"라면서 핀잔을 줘 유쾌함을 더했다.
한편 고은아는 친언니, 친동생 미르와 함께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