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트로트 3대가 함께하는 게임과 컬래버 무대가 펼쳐졌다.
3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서는 뽕6와 ‘트롯 새싹’ 김다현-김태연-임서원-황승아의 ‘환상의 짝꿍쇼’가 그려졌다.
이날 임영웅은 김다현과 짝을 맺었고 김희재는 정동원과 짝을 맺었다. 이어 소개부터 난관에 부딪힌 영탁과 김태연이 '29년 차 짝궁'이라며 본인들을 소개했다. 이찬원은 황승아와 팀을 이뤄 '막내 커플' 다운 귀여운 매력을 자아냈다. 장민호는 임서원과 팀을 맺었다.
트롯 레전드 하춘화, 설운도, 강진, 김용임이 뽕6를 만나기 위해 졸업생의 신분으로 방문했다. 하춘화는 붐에게 "탑6 교육을 잘 시켜줘서 너무 고마워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붐은 이 자리에 "트롯 3대가 모였다"라며 의미를 더했다.
붐은 졸업생과 재학생의 컬래버가 있었다며 설운도가 작사, 작곡한 임영웅의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언급했다. '땡벌' 이후 14년 만에 음악방송에서 1위를 수상하며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임영웅에 하춘화는 "보통 선배가 후배한테 도움을 주는데 이번 경우는 후배가 선배한테 도움을 줬다"라며 설운도의 정곡을 찔렀다. 임영웅은 "너무 멋진 곡을 주셨기 때문에"라며 설운도의 공으로 돌렸다.
하춘화는 강진에게도 후배의 덕을 봤다며 "영탁 씨가 막걸리를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노래로 만들어줬잖아"라고 뽕6의 대단함을 추켜세웠다. 하춘화는 '마산항엔 비가 내린다'와 '날 버린 남자'를 가창하며 선배의 면모를 입증했다.
이들은 모두 함께 모인 자리에서 '세대초월 스피드 퀴즈'를 진행했다. 새싹들이 나와서 가위바위보를 했고 김다현이 이겨 순서를 정할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되었다. 강진은 이러한 김다현을 "5만 원 줄게"라는 말로 매수하려다 걸렸다. 이러한 강진의 꾀는 오히려 역효과를 냈고 강진은 영탁, 김태연과 함께 첫 번째 순서로 나섰다.
몸으로 설명해야 하는 제한에 연이어 난관에 봉착했으나 이들은 셜록 홈스 급 추리력을 발휘해 정답 릴레이를 이어갔다. 설운도는 초반에 영탁을 보며 설명을 못 한다며 타박했지만 정답을 잘 맞히자 "잘하네 머리 좋네"라며 칭찬했다.
하춘화, 이찬원, 황승아의 순서가 이어졌다. 이들은 5분 15초로 1위를 탈환했다. 다음으로 설운도, 임영웅, 김다현이 문제를 맞혔다. 이전에 비해 쉬운 문제들에 다른 팀들은 "문제가 왜 이렇게 쉬워요"라며 투덜거렸다. 전문가 다운 포스로 다른 팀들을 평가하던 설운도는 활약하지 못하다 '누워서 떡 먹기'라는 속담을 설명하며 그 자리에 눕는 열정을 보여주며 3분 50초 기록을 세웠다.
다음으로 김용임, 김희재, 장동원이 나왔다. 김희재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라는 속담을 설명에 어려움을 겪었고 보며 설운도는 "이거 두 시간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5분 3초라는 기록했다.
이거 설운도, 장민호, 임서원이 문제를 맞혔다. 설운도는 말로 '곰돌이 푸'를 설명하며 "곰돌이가"라고 입을 열며 슬쩍 반칙했다. 장민호는 '모르는 게 약'이다 속담 설명에 난관에 부딪혔다. 설운도는 빨리 문제를 맞히고 싶은 마음에 강진의 가짜 힌트에 낚이기도 했다. 하춘화는 "이거 진짜 어려워"라고 말했다. 결국 이들은 4분 41초로 2위를 했다. 1위에는 설운도, 임영웅, 김다현 팀이, 3위에는 김용임, 김희재, 장동원 팀이 올랐다.
감용임과 강진은 각각 정동원, 영탁과 컬래버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강진은 무대 전 트롯 새싹들에게 약속했던 용돈을 주기도 했다. 이에 새싹들은 강진의 무대가 끝나자 무대로 달려나가 강진에게 안기기도 했다.
이어 임영웅과 설운도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컬래버 무대가 펼쳐졌다. 선후배를 넘어 작사, 작곡한 설운도와 가창한 임영웅의 의미 있는 합동 무대는 감동을 자아냈다. 해당 무대에 임영웅은 "이렇게 함께 부른 건 처음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