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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케' 조영수 "저작권 효자곡? SG워너비 '내 사람'→임영웅 '이나믿'"

입력 2021-04-30 10: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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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연 기자]대한민국 대표 작곡가 조영수와 소속 가수 케이시가 함께 스케치북을 찾았다. 첫 곡으로 조영수가 작곡, 케이시 작사한 ‘그때가 좋았어’를 선곡, 조영수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유희열은 10년 만에 찾아온 조영수를 위해 깜짝 선물로 그의 과거 사진들을 준비했다. 조영수는 깜찍한 포즈의 과거 사진들을 보며 그때의 포즈들을 그대로 재현해 귀여움을 한껏 드러내며 웃음을 주었다.

이날 조영수는 올해 개최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저작권대상' 시상식에서 편곡상 부문 대상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한 해 동안 작사, 작곡, 편곡 분야별로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저작권자에게 주는 상으로, 조영수는 2011년부터 꾸준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유희열이 효자곡 Best 3을 묻자 조영수는 SG워너비의 ‘내 사람’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 최근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꼽으며 ‘히트곡의 대가’ 타이틀을 증명해 보였다. 특히 역주행 중인 SG워너비와는 각별한 사이임을 드러내며 ‘Timeless’의 아카펠라 부분 코러스의 주인공이 본인임을 밝히기도 했다. 뒤이어 조영수는 케이시와 함께 ‘이제 나만 믿어요’ ‘라라라’를 선보이며 이들의 특별한 케미를 보여주었다.

발라드부터 알앤비, 트로트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작곡가 조영수는 걸그룹의 댄스 음악까지 만들기도 했다. 이어 조영수는 오렌지 캬라멜의 ‘마법소녀’의 가이드 버전과 발라드 버전을 직접 부르며 색다른 느낌을 전했다. 조영수는 ‘마법소녀는 원래 씨야의 곡이었다. 당시 오렌지 캬라멜을 제작 중이던 애프터스쿨의 대표를 우연히 만나 이 곡을 들려줬는데 곡을 달라고 부탁하더라’며 곡에 숨겨진 사연을 풀기도 했다. 소속 가수 케이시와는 ‘과거 걸그룹을 제작하려 연습생들을 모으던 중 비주얼 담당 멤버로 케이시가 눈에 띄었고, 이후 걸그룹 제작이 무산됐지만 케이시의 음색이 좋아 가이드 보컬부터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며 두 사람의 오랜 인연을 자랑했다. 이에 케이시는 조영수를 ‘나를 더 발전시키게 하는 사람’이라고 설명,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4월 27일 발매된 케이시의 신곡 ‘너의 발걸음에 빛을 비춰줄게 (Prod. 조영수)’는 2000년대 미디엄 템포의 대가라고 불리는 조영수가 그때의 감성을 담은, 사랑스러운 세레나데이다. 케이시는 토크 후 이어진 무대에서 감성적인 음색으로 듣는 이들에게 귀호강을 선물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작곡가 조영수와 음원 강자 케이시의 ‘그때가 좋았어’ ‘너의 발걸음에 빛을 비춰줄게 (Prod. 조영수)’ 라이브 무대는 이번 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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