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윤여정이 한국 영화계 살아 있는 전설에 등극했다.
30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한국 배우 최초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윤성은 평론가는 윤여정에 대해 "동양인 배우로서 64년 만에 두 번째 오스카 수상이다. 오스카 역사를 바꾼 대기록을 세운 셈이다"라며 극찬했다.
윤여정의 수상 소감은 영국 유명 일간지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윤여정은 수상 소감에서 영화 제작자인 브래드 피트를 향해 농담을 건넸고, 두 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그녀 소감은 뉴욕타임즈에서 최고의 소감으로 선정됐다. 윤여정은 솔직하면서 유쾌한 입담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좋은 친구들하고 수다를 많이 떤다"라고 답했다.
윤여정은 이혼 후 13년의 공백기를 가졌다. 윤여정은 영화 '에미'로 스크린에 복귀하며 생계형 배우로서 활동했다.
이후 데뷔작'화녀'를 리메이크한 영화 '하녀'에 출연하며 스크린 거물로 거듭났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칸 영화제까지 진출한 윤여정은 한계 없는 배우의 정석을 보여줬다.
한예리는 "끊임없이 작품 하는 게 부럽다. 자극을 많이 받았다"라고 전했다. 박해일 역시 "개인적으로 존경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윤여정을 향한 깊은 존경심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