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성희 기자]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극본 김신혜, 연출 주동민)가 지난 주말 10회까지 방영되며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등장인물 간 새로운 갈등이 예고되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떴다! 패밀리'지난 방송에서는 200억 유산을 들고 50년 만에 가족을 찾아온 끝순(박원숙 분)의 퇴행성 알츠하이머 진단 사실이 공개되며 온 가족은 큰 충격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50년 동안 아내 끝순의 외도를 의심했던 종태(정한헌 분)는 모든 것이 자신의 오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눈물의 사과를 하며 이혼을 결심했던 끝순의 마음을 흔들었다. 오해로 얼룩졌던 아픈 과거를 잊고 끝순·종태 부부의 황혼 로맨스가 펼쳐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반면, 준희(이정현 분)와 동석(진이한 분)의 애정전선에는 적신호가 켜졌다. 할머니의 유산을 노리고 가짜 변호사 행세를 하며 최씨 집안에 들어온 준희의 정체를 동석이 의심하기 시작했기 때문. 준아(오상진 분)와 준희가 아는 사이라는 비밀을 우연히 알게 된 동석은 분노감을 감추지 못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알츠하이머에 걸린 끝순을 두고 작당모의를 하는 준아·준희 두 남매의 상반된 심경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이용하려고 머리를 굴리는 준아와 다르게 할머니를 안쓰러워하며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준희의 심경이 그려지면서, 그동안 사고뭉치 오빠 준아를 도왔던 준희가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점점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극의 긴장감을 풀어줄 동주(걸그룹 걸스데이 소진 분)와 학연(남성그룹 빅스 엔 분)의 알콩달콩 로맨스도 또다른 관전 포인트다.
'떴다! 패밀리'는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가 50년 만에 돌아온 할머니가 가져온 200억 유산을 둘러싸고 일어난 유산 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들여다보는 드라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