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IS 요르단 조종사 화형에 요르단 정부 테러범 2명 처형...갈등 '고조'

입력 2015-02-05 1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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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요르단 정부가 IS에 대한 보복을 시작해 눈길을 끈다.

요르단은 4일 이슬람국가(IS)가 자국의 조종사를 화형시킨 데 따른 보복 조치로 알 리샤위를 포함해 2명의 테러범을 처형했다.

AP 등 외신은 이날 요르단 정부가 여성 테러범 알 리샤위와 성별이 확인되지 않은 수감자 1명을 사형 집행했다고 전했다.

알 리샤위는 지난 2005년 암만의 호텔 3곳에서 50여 명을 희생시킨 테러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2006년 사형을 선고받고 10년째 수감 중이었다.

요르단 정부는 지난 3일 “IS가 지난달 알 카사스베(26) 중위를 살해했다"며 이에 대해 "보복하겠다”고 선포한 바 있다.

알 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공습에 나섰다가 전투기가 추락하는 바람에 IS에 생포됐다. 그는 미국 주도 연합공격을 펼치다 생포된 첫번째 조종사로 알려져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IS가 알 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한 동영상을 공개한 직후 "이번 사건은 IS를 분쇄·격퇴하려는 국제사회의 의지를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이날 성명을 통해 “반인륜적 행위”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특히 반 총장은 “고인의 가족들과 슬픔을 함께한다”면서 “요르단 정부 및 요르단 국민과 함께 이번 만행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또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은 전 세계인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테러와 극단주의에 맞서는 노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S 요르단 조종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IS 요르단 조종사, 피가 피를 부르는구나", "IS 요르단 조종사, IS 정말 해체됐음 좋겠다", "IS 요르단 조종사, 이런 일 자꾸 일어나면 아프리카, 중동 지역은 못가겠어"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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