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이승철이 박보검과 '유스케'에 동반 출연했던 때를 떠올리며 불만을 털어놨다.
3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이경규 남자의 자격 이후 첫 노래 도전! 그 결과는? l 이승철 l 예능대부 갓경규 EP.49"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가수 이승철이 자신의 녹음 스튜디오에 이경규를 초대했다. 이승철은 "녹음실을 짓기 위해 건물을 지었다. 나중에 늙어서 아무도 제작 안 해줄 때 '노래는 해야 되지 않겠니'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나이가 들어서라도 내 앨범만큼은 내가 제작하자는 마음으로"라고 말했다.
최근 신곡 '비가와'를 발매, 콘서트를 이어가고 있는 이승철은 "1년에 공연을 40회 한다. 6개월 하고 6개월 쉬는 시스템으로 돌아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게스트도 없고 중간에 인터미션만 있다"며 자신의 콘서트를 소개했다.
그동안 박보검, 악동뮤지션 이찬혁과 작업을 해온 이승철은 "그런 애들하고 같이 하니까 불리한 게 걔들만 뜬다. 진짜 돌아버리겠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경규가 박보검과 함께 한 '내가 많이 사랑해요' 뮤직비디오를 언급하자 이승철은 "모든 일은 술자리에서 벌어진다. 보검이에게 '너랑 나랑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가자.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가, 그것도 박보검이, 이승철을 반주해 주고 내가 라이브로 노래하면 대박 아니냐?'라고 하니 '좋아요'라고 했다"며 함께 방송에 나갔던 때를 떠올렸다.
이승철은 "보검이가 가수 준비도 했어서 피아노를 프로페셔널하게 친다. 진짜 피아니스트처럼 친다. 거기서 유희열이 이승철 불러놓고 결국엔 나보다 박보검을 더 띄워줬다. 나에겐 관심이 없는 거다. 모든 PD와 작가가 그렇게 작전을 짠 것 같다. 박보검만 데리고 나오라고"라고 토로했다.
이승철은 "그다음 날 바로 '별 보러 가자'를 부른 박보검 조회수 천 몇백만 나왔다. 찬혁이랑도 같이 나갔는데 짤은 찬혁이 것만 돌더라. 그런데 경규 형 건 괜찮다. 이건 내가 이길 수 있다"며 웃어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