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이용식 "父, 북파 공작원..母, 인민군에 고문 당해" 가족사 고백(같이 삽시다)

입력 2024-07-05 05:30:04
    • 복사완료!

KBS2 '같이 삽시다' 캡처
KBS2 '같이 삽시다'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이용식이 안타까운 가족사를 고백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개그맨 이용식이 딸 이수민, 사위 원혁과 함께 '사선녀'를 만났다.

여주에 위치한 숲속 테마파크에서 이용식과 만난 '사선녀'는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용식은 딸 부부 이수민, 원혁과 합가한 상태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원숙이 딸 부부의 애정표현을 걱정하자 이용식은 사위가 합가 좋다고 했다며 변명했다.

이용식은 "내가 걔네 방 5M 이내로는 가까이 가지 않는다"며 사생활을 존중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식 딸 이수민, 사위 원혁이 등장했다. 이수민, 원혁 부부는 양가 부모님과 함께 괌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혀 '사선녀'의 걱정을 샀다. 원혁은 "나중에 둘이서 다시 하와이로 신혼여행 갔다왔다"고 밝혀 사선녀를 안심케했다.

원혁은 합가를 하게 된 이유로, 이수민의 다정한 표현을 꼽으며 "저는 아들만 있는 집에서 자라 표현이 적은데 수민이는 표현을 너무 잘한다. 사랑이 많은 집에서 살아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용식은 "수민이 엄마가 생선 굽는 냄새를 되게 싫어하는데 사위가 생선을 좋아하니까 냉장고에서 생선이 떨어지지 않는다"며 의식주 환경이 좋아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수민은 "엄마 아니면 결혼까지 못 왔을 것 같다. 엄마가 계속 아빠한테 최면을 걸었다"며 엄마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KBS2 '같이 삽시다' 캡처
KBS2 '같이 삽시다' 캡처

이수민은 누구를 만나도 아빠의 시선으로 심사를 하게 됐다며, 자신의 이상형보다 더 큰 산을 넘어야 하는 것에 고민이 깊었다고 밝혔다. 이수민은 "원혁을 만났는데 이 남자라면 아빠가 좋아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수민은 아버지의 결혼 반대가 밉기보다 불쌍했다며 울컥하기도 했다. 이수민은 "외박이 절대 안됐었다. 여자인 대학 동기랑 괌 여행을 계획했는데 아빠가 의외로 용돈도 주시면서 보내주시더라. 괌 도착해서 비행기에서 내리는데 비즈니스석에서 아빠 배가 보이더라"며 자신의 해외여행을 몰래 따라온 아빠를 폭로했다.

이용식은 딸 결혼식에서 부른 축가 '잘 살아야 할텐데'를 열창했다.

이용식이 이북식 꽃게조림을 선보이며 그에 얽힌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고백했다. 인민군에게 외삼촌 두 분이 부모님께서 보는 앞에서 총살 당했고, 그로 인해 인민군에 대한 적개심이 있던 아버지가 가족들도 모르게 월남한 사실을 털어놨다.

이용식은 "월남한 아버지가 북파 공작원이 됐다. 해군 첩보 부대가 됐다. 아빠가 없어진 걸 알고 인민군들이 엄마를 잡아갔다. 남편이 어디 갔는지 말하지 않는다고 3일 내내 고문을 당했다. 엄마는 진짜 몰랐다. 3일만에 애들 데리고 산속으로 도망치셨다"고 설명했다.

이용식은 "아버지가 다시 우리를 찾아와서 남한으로 데리고 왔다. 그후 엄마가 아빠랑 20년간 말 한마디 안 했다. 엄마는 아빠가 말도 없이 떠났던 게 화가 나셨을 것. 아빠는 밤마다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셨다"며 비극적 역사로 인한 안타까운 가족사를 고백했다.

원혁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히며 장인어른 이용식과 아내 이수민이 특별 게스트로 나온다고 설명해 박수를 받았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