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에이티즈 산부터 윤아까지, K팝 스타들의 인종차별 피해 해프닝이 끊임 없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7일 에이티즈 산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근 명품 브랜드 돌체앤가바나 쇼 참석 당시 불거졌던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이탈리아에서 열렸던 돌체앤가바나 쇼에 참석한 산은 다소 난해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화제에 오른 바 있다. 또한 쇼장에서 산만 방석 없이 앉은 모습이 포착돼 인종차별을 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산은 난해했던 의상 관련 "브랜드에서 준비해 준 10벌의 옷 중 가장 마음에 들었다. 여러 모습을 보여줄 기회였고, 오뜨쿠튀르, 알타모다라는 쇼 정체성을 생각했을 때 도전해보고 싶었다"라고 직접 선택한 것이었음을 밝혔다.
이어 "(방석은)내가 그렇게 앉았다. 어쩔 수 없었던 게 옆에 계신 분이 체격이 컸고, 나도 체격이 있는 편이라 저 자체도 내성적인데 좁은 곳에 앉다 보니 죄송해 앞으로 살짝 나와 있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오해가 생기는 것 같아서 슬프다. 그런 일이 하나도 없었다. 나는 잊지 못할, 평생 기억될만한 추억을 가져왔는데 오해가 생길까 봐 말씀드린다. 절대 그런 게 없었다. 오해 금지"라고 강조했다. 산은 행사 관계자들과 있었던 훈훈한 비하인드를 추가로 전하기도 했다.
지난 5월 칸 국제 영화제에 참석한 소녀시대 윤아도 인종차별 피해를 입었다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핑크 드레스를 입고 칸 국제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윤아는 뜨거운 취재진의 열기에 손을 흔들며 인사를 했다. 그러나 한 여성 경호원이 포즈를 취하려는 윤아를 막아서는 모습이 포착돼 의문을 자아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윤아를 가로막은 여성 경호원이 유색 인종의 스타들만 빨리 들어갈 것을 재촉한다고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아프리카계 미국 가수인 켈리 롤랜드와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배우 마시엘 타베라스 역시 비슷한 피해를 당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케이팝 스타들의 해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인종차별 피해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