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김호중의 변호인들이 잇단 사임한 가운데, 첫 재판을 앞두고 새로운 변호인단을 꾸렸다.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은 특정 범죄 가중 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호중의 첫 공판기일을 연다.
김호중이 첫 재판을 이틀 앞두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변호인단을 꾸린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법인 동인이 지난 5일 변호사선임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의 변호를 맡았던 조남관 변호사는 김호중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에 사임서를 제출했다.
조남관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 출신의 검사로, 검찰총장 대행을 맡은 경력도 있어 김호중의 변호인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검찰 수사 단계까지만 김호중을 변호하기로 합의하고 첫 공판 직전 돌연 사임해 눈길을 끌었다. 조남관 변호사에 이어 다른 변호사들까지 잇단 사임해 김호중은 난감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다시 변호사를 새로 선임하면서 첫 공판을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호중의 첫 공판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5월 9일, 김호중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 미조치 등)를 받았다.
다만, 이 과정에서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김호중이 직접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지만, 사고를 내고 17시간 뒤에 경찰에 출석했다는 점과 여러 차례에 걸쳐 음주했다는 이유로 검찰이 유죄를 입증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김호중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구속 기소되어 있는 상황이다.
김호중이 첫 공판이 오는 10일 열리는 가운데, 재판에 이목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