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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송강→이도현 괴물화 그 끝 어떨까..'스위트홈3', 초심 품은 채 대장정 마무리

입력 2024-07-17 12: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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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 오정세, 유오성, 진영, 이응복 감독, 고민시, 이시영, 김시아, 이진욱/사진=민선유 기자
김무열, 오정세, 유오성, 진영, 이응복 감독, 고민시, 이시영, 김시아, 이진욱/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강가희기자]'스위트홈'이 괴물화 그 끝을 향해 달린다.

17일 오전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이하 '스위트홈3')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김시아, 이응복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스위트홈3'는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2020년 첫 공개된 '스위트홈'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됐다.

이날 이응복 감독은 "시즌3는 말 그대로 컴백홈이다. 많은 것들이 돌아온다. 송강과 이도현이 돌아오고 재미도 돌아왔으면 좋겠다"라는 출사표를 던졌다.

괴물 남상욱에게 몸을 빼앗긴 편상욱 역의 이진욱은 "시즌3는 이제까지 펼쳐졌던 모든 이야기들이 모아지고 결말 맞이하게 된다. 결말을 향해 다가가면서 능력의 변화도 겪고 결과물도 만들어낸다"고 말했다.

시즌3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눈을 뜨게 된 이경 역의 이시영은 약 5년 간 함께 해온 '스위트홈' 동료들에게 "제 인생에서 잊지 못할, 영광스러운 작품이기도 하고 이 친구들의 과정을 지켜봤다. 처음에 풋풋했던 민시 등의 친구들, 그리고 오랜만에 본 진욱 오빠도 반가웠는데 5년을 함께 하니까 가족 같고 굉장히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은유 역의 고민시는 시즌3 열광 포인트에 대해 "괴물로 변해버린 현수(송강 분)를 되돌리고 싶어 하는 은유의 애절한 마음과, 그토록 찾던 오빠 은혁(이도현 분)과의 재회가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찬영 역의 진영은 "시즌3에 한층 더 강해진 괴물들이 많이 나온다. 찬영의 전투력도 더 올라가고 정신력도 더 강해진다. 지켜야 한다는 마음가짐 자체가 더 강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무열, 오정세, 유오성, 진영, 고민시, 이시영, 김시아, 이진욱/사진=민선유 기자
김무열, 오정세, 유오성, 진영, 고민시, 이시영, 김시아, 이진욱/사진=민선유 기자

사명감 가득한 탁상사 역의 유오성은 '스위트홈'의 매력으로 "기본적으로 인류에 대한 서사와 사랑에 대한 이야기인 것 같다"고 꼽았다.

김영후 역의 김무열은 '스위트홈'의 의미로 "제 입장에서 말씀드려보자면 모든 게 폐허가 된 세상에서 인간으로 살아남은 자들과 그 욕망을 최대한 발현하고 실현하기 위해 괴물이 된 사람들, 그리고 신인류가 된 모든 사람들이 그토록 가고자 하는 곳이 어딘지 생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극 중 이시영의 딸 아이 역의 김시아는 "아이는 시즌2에서 풀리지 않은 이경 엄마와의 서사가 있다. 시즌3에서 아이가 굉장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다. 아빠와 스타디움 안 사람들을 만나면서 감정의 변화를 겪으며 많은 일들을 경험하기에 아이에게 일어날 일들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태어난 아이가 괴물이 되는 것을 지켜봐야 했던 이시영은 "안타깝고 가여운 인물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이가 있지만, 혹시 아이가 욕망을 가져서 다른 힘이 생길까 봐 마음을 주지 않는다. 내 아이를 사랑할 수 없다는 게 힘들었던 부분이다. 실제로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했던 것 같다"는 준비과정을 밝혔다.

임박사 역의 오정세는 "이 인물이 과학자로서 이기심이 가득 찬 인물인지, 인류애를 가진 건지 선인지 악인지 모를 모호한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그 사이 줄타기를 해가며 결말까지 갔던 것 같다"고 말했다.

고민시/사진=민선유 기자
고민시/사진=민선유 기자

시즌3 관전 포인트도 물었다. 이응복 감독은 "시즌1때 관계성들을 좋아해 주셨다. 그런 관계성들을 포함해 인물들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슬픔도 있고 긴박한 싸움도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은혁 같은 경우는 시즌1 때는 브레인, 몸을 쓰지 않는 캐릭터였다면 시즌3에서는 신인류의 무기를 장착해 빨라졌다. 빠른 액션과 몸놀림을 보여줬던 것 같고. 현수는 앞선 시즌에서 착하게 살았다. 시즌3에서는 마음속 응어리와 욕망 덩어리가 괴물에게 잡아먹혀 멋지게 흑화한다. 무차별적 싸움 시도하는데 은유가 잠재운다"라고 귀띔해 기대를 높였다.

군 복무 중인 송강은 영상 편지를 보내왔다. 송강은 "제가 처음 '스위트홈' 촬영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즌3까지 왔다. 큰 사랑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 시즌3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는 말을 남겼고, 이에 이진욱은 "AI 아니냐"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스위트홈'은 그린홈을 벗어나 대거 인물이 등장한 시즌2에서 혹평을 받기도 했다. 이에 이응복 감독은 "시즌3의 필살기는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시즌2에 여러 의견을 보내주셔서 핵심적인 이야기에 대해 생각해 봤다. 그런 부분들을 고려해 시즌3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를 지었다.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고민시는 "이번 시즌3는 2보다 속도감이 빠를 거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3번 정도 모니터했는데 너무 재밌었다. 마지막 이야기를 꼭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위트홈' 시즌3는 7월 19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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