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마스코트 '철웅이'와 에스파 윈터의 만남이 성사됐다.
20일 두산 베어스는 오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시구자로 에스파 윈터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윈터는 그간 프로야구 두산 팬임을 적극적으로 밝혀왔다. 유니폼을 소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구에 대한 욕심도 내비쳤던 바. 이에 두산 베어스 측도 응답했다.
특히 두산 베어스의 마스코트 '철웅이'가 적극적인 러브콜을 펼쳤다. '철웅이'는 "윈터 시구 기원 1일 차"라며 망그러진곰 캐릭터와 함께 '수퍼노바' 챌린지를 선보였으며, 이를 직접 확인한 윈터가 "지금부터 연습하면 돼?"라는 반응을 보여 기대를 모으기도.
또 '철웅이'는 지난 6월 에스파 잠실실내체육관 콘서트 현장을 찾아 윈터의 시구자 섭외를 적극 홍보했다. 이러한 모습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큰 화제를 불러 모았고, 결국 구단 관계자에게 끌려 나가는 모습이 포착돼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리고 드디어 '철웅이'의 간절한 바람이 이뤄졌다. 윈터가 에스파 월드투어 스케줄로 바쁜 와중에도 두산 경기 시구자로 서게 된 것이다. 이에 두산 베어스 측은 "에스파가 9월까지 총 14개 지역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가운데 윈터가 두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했다"고 설명했다.
윈터 역시 "두산 베어스를 뜨겁게 응원하는 팬으로서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설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두산 베어스가 승리할 수 있도록 좋은 기운을 전달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드디어 성사된 두산 베어스와 윈터의 만남에 야구팬들과 에스파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25일 경기에서 윈터가 승리 요정에 등극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지난 6월 9일 같은 그룹 멤버 카리나가 부산 사직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 시구자로 나서 승리 요정이 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