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눈길’ 김향기, 강추위 녹이는 명품 아역의 연기열정

입력 2015-02-25 16: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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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최현호 기자]배우 김향기의 연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향기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KBS 광복 70주년 특집극 ‘눈길’의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눈길’은 일제 강점기 말, 비극적인 운명 속에 피어나는 두 소녀의 우정을 담는다. 이 작품에서 김향기는 가난이 지긋지긋한 철부지지만 속 깊은 종분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 속 김향기는 이미 캐릭터와 한 몸이 된 듯 몰입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무엇인가 걱정하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 한편으론 심통이 난 모습 같아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향기는 이번 작품을 위해 강원도 철원, 소록도 등의 지방을 오가며 강추위를 견디며 촬영 했다. 특히 얼음이 채 녹지도 않은 차가운 강물에 손을 담그는 장면에서는 모든 스태프들의 우려와는 달리, 담담히 연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역시 김향기’라는 호평을 받았다. 일찍이 김향기는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으로 많은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밝은 연기뿐 아니라 성숙한 감정 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해 온 김향기가 드라마 ‘눈길’에서는 어떻게 캐릭터를 표현 할지 기대를 모은다. ‘눈길’은 두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아픈 역사와 그 시대를 함께 견뎌낸 사람들을 되새겨 보기 위해 제작됐다. 이 드라마는 ‘비밀’의 유보라 작가와 마니아들을 생성한 ‘드라마스페셜-연우의 여름’을 함께 했던 이나정 PD가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특별히 3.1절에 편성된 ‘눈길’은 KBS1을 통해 오는 28일과 3월 1일 밤 10시 30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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