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초등학교 새내기, 스트레스가 틱장애 유발할 수도 있다

입력 2015-03-04 09: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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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제 곧 다가오는 3월이 되면 올망졸망한 아이들의 초등학교 입학식이 시작된다. 어린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부모의 마음은 기대 반 걱정 반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사실 아이들 입장에서도 흥미와 걱정이 동시에 발생하는 게 당연하다. 그 와중에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부적응과 부모와의 장시간 떨어짐에 따른 불안감 등이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틱장애를 보이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그래서 틱장애가 초등학교 입학 무렵의 아동들에게 특히 유병률이 높은 듯하다.

틱장애에 있어서 스트레스는 유발요인일 뿐이며, 뇌의 신경학적 문제가 근본원인이다. 하지만 스트레스는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치료를 방해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예민한 아이를 둔 부모라면 아이가 입학한 후 새로운 친구 및 주변 환경에 적응할 때까지는 세심하게 지켜보고 챙겨줘야 할 필요가 있다.

[도움말: 휴 한의원 인천점 박천생 원장]
[도움말: 휴 한의원 인천점 박천생 원장]

입학 즈음 평소와 다르게 아이가 쉽게 긴장하며 눈을 빠르게 깜빡이고 씰룩거리는 횟수가 증가하거나, ‘음음’소리를 내는 경우가 있다면 틱장애가 아닌지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틱장애는 조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동반질환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심하게 넘겨버리면 증상이 가벼운 일과성 틱장애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ADHD, 강박증, 불안장애, 우울증, 학습장애 등의 동반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일시적인 스트레스 문제로만 여겨서는 안 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서 적합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휴한의원 인천점 박천생원장은 “틱장애는 근육틱과 음성틱이 있으며, 각각 단순형과 복합형이 있습니다. 단순근육틱은 주로 눈 깜빡임으로부터 시작하여 코 씰룩거림, 입 벌리기, 얼굴 찡그리기, 목 빼기, 목 튕기기, 머리 흔들기, 어깨 들썩이기 등이 보이며, 복합근육틱은 스스로 때리기, 튀어 오르기, 물건이나 사람 만지기, 물건 던지기, 손 냄새 맡기, 타인 행동 따라하기, 성기 만지기 따위의 외설적인 행동 등이 있습니다. 단순음성틱은 헛기침, 신음소리, 컹컹 소리, 큰소리치기, 악센트주기 등을 나타내며, 복합음성틱은 상황과 무관한 말하기, 욕설하기, 타인의 말 따라 하기 등이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보편적으로 단순한 동작이나 소리에서 복잡하고 큰 소리나 운동으로 변할수록 병증이 진행된 것이다. 또한 운동틱보다는 음성틱이 더 심한 틱장애로 본다. 음성틱과 운동틱이 동시에 보이고 1년이상 진행된 경우는 뚜렛장애라고 하며, 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틱장애 치료과정은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일시적인 악화에 흔들리지 말고 꾸준히 적극적으로 치료에 매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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