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작은 사모님 변신…혹독한 시월드 예고

입력 2015-03-09 23: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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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현희 인턴기자]‘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이 작은 사모님응로 변신했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한정호(유준상)가 아내 최연희(유호정)에게 며느리가 된 서봄(고아성)을 문명인으로 바꾸라는 특명을 내렸다.

사진 = SBS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SBS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 화면 캡처

한정호와 최연희는 대외적인 시선을 의식해 한인상과 서봄을 첫사랑을 이룬 순수한 커플로 포장해 공식 발표했다. 한정호는 최연희에게 “철저히 가르쳐. 히피나 뭐 그런 반사회적 부류야. 명실상부 문명인으로 만들어라”라고 말했다.

최연희는 서봄에게 집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호칭 정리부터 했다. 이비서(서정연)는 “저는 이비서, 아주머니, 박집사 이렇게 불러 달라. 저희에게 ‘님’자를 붙일 필요는 없다. 저희는 ‘작은 사모님’이라고 부를 거다”고 말했다.

이어 최연희는 서봄에게 옷을 보여주며 “잘 맞춰 입어라. 미적 감각도 중요하지 않냐. 몸조리 하는 동안 이렇게 가풍을 익히고 애가 100일이 지나면 대입 준비 부탁해라. 우리에겐 하한선이 있다. 갈 길이 멀지만 언젠가 우리 사람이다 할 날이 올 거다. 그 때까지 잘해보자”고 당부했다. 한정호는 한인상에게 “원하는 걸 말해 봐라. 오엑스로 말해 주겠다”며 질문을 받았다. 한정호는 서봄 가족과 친하게 지내는 것을 거부했지만 서봄을 대학에 보내주는 데 찬성했다. 또 한인상은 예정대로 사법고시를 강요당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꼬집는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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