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남안우 기자]인기 아이돌그룹 보이프렌드(영민, 광민, 민우, 현성, 정민, 동현)가 올해 결실을 맺고 싶은 목표로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1위를 꼽았다.
보이프렌드는 최근 기자와 만나 이 같은 소망을 털어놨다. 보이프렌드는 “지난해 케이블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도 했고, 데뷔 이후 처음으로 국내 단독 콘서트도 열어봤는데 아직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못 해봤다. 올해는 꼭 지상파에서 1위 트로피를 받는 것이 최상의 목표”라고 말했다.
‘1위’라는 말에 유난히 눈빛이 반짝였던 보이프렌드는 지난 9일 판타지의 ‘완결판’이란 캐치프레이즈로 4집 미니앨범 ‘보이프렌드 인 원더랜드’(BOYFRIEND in Wonderland)를 발매했다.
타이틀곡은 ‘바운스’로 갈팡질팡 확실한 선을 긋지 못하고 있는 여자에게 모든 마음을 쏟아 부으며 고백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세밀하게 짜인 스토리 구성과 반복적인 후렴구가 중독적인 댄스 넘버다.
이와 관련 보이프렌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전체 모티브로 멜로디 컬한 노래를 탈피했다. 처음 시도해 보는 후크송이고, 한층 몽환적이고 판타지적인 느낌을 주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퍼포먼스 역시 힘이 있어 보이고 탄탄하게 느껴진다. 마치 판타지 잔혹 동화를 보는 듯 한 느낌을 팬들에게 전달하겠다는 의지다. 그만큼 국내 활동에 대한 기대감 또한 크다.
보이프렌드는 “해외에서 많이 활동을 하다 보니 국내 활동이 그리웠다. 이번에는 국내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면서 “오랜 기간 텀을 두지 않고 활동을 많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타이틀곡 외에도 멤버 동현과 정민이 공동 작업한 ‘로스트 메모리’란 발라드 곡이다. 영화 ‘이터널 션샤인’을 보고 만든 이 곡을 통해 보이프렌드는 나날이 발전해 가는 아이돌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려 한다.
이들이 꿈꾸는 바람도 향후 멤버들이 모두 작사, 작곡한 곡들로 앨범 전체를 채우는 것. 보이프렌드는 “저희들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는 노래. 저희의 이야기들을 노래로 만들어 팬들에게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보이프렌드는 오는 5월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볼리비아를 순회하는 남미 4개국 투어 공연에 나선다. 유럽과 중국, 일본 등 유럽과 아시아에서의 공연도 추진 중이다.
보이프렌드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늘 변화를 시도하는 그런 팀이고 싶다. 앞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는 보이프렌드를 지켜봐 주시고 많이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