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성희 기자]배우 장근석이 '2015 장근석 더 크리쇼3(2015 JANG KEUN SUK THE CRI SHOW 3)' 투어를 본격적으로 시작, 일본 오사카에서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4일과 15일 오사카의 오릭스 시어터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최근 발매된 일본 정규 3집 앨범범 '모노크롬'의 신곡들이 최초 공개되며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장근석은 편한 차림의 패션으로 무대 위에 등장, 두 시간 동안 편안하고도 친밀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무엇보다 그동안 화려한 연출로 에너지 가득한 공연을 꾸며왔던 장근석은 아날로그식 감성이 가득한 무대와 선곡들로 관중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영상과 조명 그리고 장근석의 라이브가 어우러져 마치 한 편의 영화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장관을 이뤄냈다는 후문. 또 장근석은 직접 기타를 치며 노래하고 팬들과의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등 한층 더 성장한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와 함께 장근석은 작년 제프 투어 때부터 함께해 온 밴드와의 밀도 높은 호흡을 자랑,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몄다. 공연 중 장근석은 "지금까지의 공연에서는 이야기가 있었고 '프린스'가 등장했다면, 이번 '크리쇼3'에서는 음악 중심의, 뮤지션 장근석의 깊어진 음악적 세계관을 선보이기 위해 많은 연습과 준비기간을 거쳐왔다. 음악으로 대화하는 공연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소감을 밝혀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특히 종이배에 탑승한 장근석이 메인 타이틀 곡 '히다마리(양지, 햇빛이 드는 곳)'를 부르는 무대는 장근석표 감성이 절정에 달하는 대목이었다. 팬들 역시 장근석의 음악에 진심으로 위안받고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번 투어는 홀 공연이 6개 도시(오사카, 니가타, 후쿠오카, 오카야마, 시즈오카, 홋카이도) 12회, 아레나 공연이 2개 도시(고베, 도쿄) 4회 총 16회 공연으로 홀 공연은 이미 전석이 매진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5 장근석 더 크리쇼3'는 오는 26일과 27일 니가타 시빅 센터에서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