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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 그릭요거트, Y요거트 업체 피해 호소...'진실은?'

입력 2015-03-18 17: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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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 = 송아란 기자]이영돈 그릭요거트

이영돈 그릭요거트가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이영돈PD가 간다'에서는 국내 판매 중인 8개 제조사의 그릭요거트에 대해 분석했다. 분석을 위해 그리스의 요고르 셰프, 불가리아의 미카엘 셰프, 고려대 교수 등 총 4명의 전문가가 나섰다.

방송에서 요고르 셰프와 미카엘 셰프는 국내 시판 중인 그릭요거트는 모두 진짜가 아니라고 단정했다. 요고르 셰프는 용기에서 쉽게 떨어지는 점을 지적하며 "요거트가 아니다"고 말했으며 냄새를 맡자마자 인상을 썼다.

미카엘 셰프 역시 "8개 제품 중 그릭요거트는 단 한 개도 없다"고 단정하며 "깨끗한 요구르트는 우유만 들어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세현 고려대 식품공학과 교수도 "설탕이 너무 많이 들어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요르고 셰프는 "그리스에서는 다른 나라보다 신 맛이 더 많이 나는 것을 선호한다. 맛이 충분히 시지 않다. 놀라울 정도로 신 맛이 없다"고 말했다.

방송 중 한 업체가 취재대상으로 지목됐다. 셰프 미카엘, 푸드칼럼니스트 이미령 등은 이 요거트 메뉴를 시식한 후 "디저트 같다", "텁텁하고 쓴 맛이 입맛 전체를 감싼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목된 업체는 서울 홍대에 위치한 Y요거트 업체. 방송 후 업체 대표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이영돈PD가 간다, 그릭요거트 방송 왜 이런식입니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Y요거트 업체 사장은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무가당이 있다고 설명했음에도 가당요거트와 오이가 들어간 요거트 음식을 먹은 후 방송에 내보냈다', '셰프, 교수가 요거트 전문가라고 할 수 있나',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연구해 만든 요거트가 제대로 된 그릭요거트가 아니라고 하나' 등 주장을 하며 방송 내용에 반박했다.

이와 관련 이영돈 PD는 16일 '뉴스엔'과의 통화에서 업체의 주장에 대해 해명했다. 이영돈 PD는 "우리는 가당 요거트와 무가당 요거트 메뉴를 모두 맛본 후 취재 했다. 시식 후 우리가 취재한 그릭요거트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방송을 내보낸 것"이라 말했다.

또 "미카엘 셰프는 오랫동안 요거트를 만들어왔으며 김세헌 교수는 고려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이자 유산균 전문가다. 요거트 전문가에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사진=방송캡처/온라인커뮤니티)
▲(사진=방송캡처/온라인커뮤니티)

한편 22일 방송될 '이영돈PD가 간다'에서는 그릭요거트 2편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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