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나선 인턴기자]봄철 오십견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5일 "5년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토대로 어깨 질환 진료 추이를 조사한 결과, 진료인원은 2010년 약 171만 3000명에서 2014년 약 205만 3000명으로 5년새 19.9%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질환은 흔히 '동결견(오십견)'이라고 불리는 '어깨 유착성 피막염'.
또 5년 전에 비해 회전근개파열로 불리는 '근육둘레띠증후군'과 '어깨충격증후군'의 발생률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는 어깨힘줄이 손상돼서, 후자는 어깨의 견봉과 상완골의 간격이 좁아지면서 충돌이 생겨 발생한다.
어깨 질환 진료는 3~4월에 가장 많았는데, 봄철에 날씨가 풀리면서 겨우내 쓰지 않았던 근육을 무리해서 쓰거나, 큰 일교차로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근육이나 관절이 굳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평가원은 "운동 전 반드시 스트레칭을 하고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진단을 받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