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여성 평균 연봉, 남성의 57.5% 불과한 2100만원 수준

입력 2015-05-20 19: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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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여성 평균 연봉

여성 평균 연봉이 남성 근로자들의 연봉 평균치의 6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국세청이 2013년 국세통계를 바탕으로 분석한 '여성의 경제활동'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여성근로자 수는 643만명으로 전체 근로자 1635만명의 39.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의 36.6%보다 4년새 2.7%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여성 평균 연봉. 사진 = 연합뉴스TV 방송 화면 캡처]
[여성 평균 연봉. 사진 = 연합뉴스TV 방송 화면 캡처]

여성 평균 연봉은 2100만원으로 남성 평균 연봉 3700만원의 57.5% 수준에 불과했다. 2009년 여성 평균 연봉은 1700만원으로 4년 동안 21.4%(400만원) 증가했다.

여성 평균 연봉은 업종별로 금융보험업이 42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전기가스수도업 3800만원, 부동산업 31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소매업(1600만원)과 음식숙박업(1100만원)은 낮은 편을 기록했다.

세대별로는 30대와 40대가 각각 평균 2500만원, 2400만원으로 비교적 높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20대 이하는 1700만원, 60대 이상은 1100만원에 그쳤다.

연봉으로 1억원 이상을 버는 여성은 4만 609명으로, 전체 여성 근로자의 0.6%에 불과했다. 이 가운데 1만 1278명이 금융보험업에 종사했고, 제조업과 보건업 종사자가 각각 7894명, 6348명으로 드러났다. 업종별 여성근로자 비중으로는 제조업 종사자가 19.8%로 가장 큰 수치를 보였다.

또 인력공급업, 학원, 전문직 등 인적용역관련 서비스업 종사자가 18.9%를 차지했다. 보건업(10.7%)과 임대 및 중개 등 부동산업(9.1%)에 종사하는 여성 근로자 비중도 상대적으로 큰 편으로 집계됐다.

한편 2013년 한 해 동안 여성이 창업한 사업체는 43만 4000 개로, 업종별로 부동산임대업(24.4%), 소매업(20.1%), 음식업(19.5%) 순이였다.

여성이 운영하다가 폐업한 사업체 수는 37만 8000 개로, 폐업률은 15.2%의 수치를 보였다.

한편 여성 평균 연봉 수치를 접한 근로자들은 "여성 평균 연봉, 정말 일할 맛 안나네" "여성 평균 연봉, 남자 보다 적은 이유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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