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국간 메르스 의심자, 1차 양성판정 “확진은 아니다”

입력 2015-05-29 09: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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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황경희 인턴기자]메르스 감염

중국으로 출장간 메르스 의심자가 1차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29일 보건복지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자임에도 중국으로 출장을 간 K(44)씨에 대해 중국 보건당국이 1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1차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지만, 아직은 메르스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아니다.

메르스 의심 환자. [사진=헤럴드DB]
메르스 의심 환자. [사진=헤럴드DB]

K씨에 대한 검체는 그가 머무는 광둥성에서 베이징으로 이동돼 여기서 2차로 ‘확진 판독(Confirmation Test)’을 진행 중이다. 확진 판독에서도 양성이 나오게 되면 메르스 환자로 판정된다.

보건복지부는 “어제(28일) 저녁 이 같은 내용을 통보받았다”며 “중국 정보는 29일 오전 확진 여부를 알려주겠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K씨는 지난 16일 이후 감염사실이 확인된 아버지 C(76)씨를 문안하려고 병원을 방문, 국내 첫 메르스 환자 A씨와 C씨가 입원한 병실에 4시간가량 머물렀던 것을 확인 못한 보건당국은 K씨가 중국으로 출국한 26일까지 11일간 통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K씨의 메르스 양성판정 소식에 누리꾼들은 “얼마나 허술하면 메르스 감염 의심환자를 출국시키느냐”, “메르스 감염, 중국에서 방송까지 했다는거네, 한국에선선 뭐하나”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28일 관영 중국중앙(CC)TV는 이 환자는 홍콩을 통해 광둥성 후이저우(惠州)시에 도착했을 때 발열 증세가 나타났다면서 현지 보건당국은 이 환자를 격리해 치료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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