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남안우 기자]또 한번 ‘사기 피소’를 당한 가수 강성훈이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고소인 A씨는 강성훈이 지난 2009년과 2010년에 걸쳐 약 3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4월 말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와 관련 강성훈의 법률대리인인 김상겸 변호사는 1일 “강성훈이 오히려 사채업자인 A씨를 상대로 7억 4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금 반환청구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 소송은 강성훈이 지난해 9월경 서울중앙 지방법원에 접수한 사건으로, 피고 사채업자 A씨는 강성훈으로부터 대부업법상 제한이자 30%를 초과해 받은 금원을 부당이득했으므로 강성훈에게 반환하라는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즉 A씨는 자신이 재판 진행과정에서 불리해지자, 연예인의 신분을 악용해 강성훈을 상대로 허위사실을 적시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변호사는 “이는 누구나 제출할 수 있는 고소만으로도 연예인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하는 행위로, 사실이 아닌 모든 부분에 대해서 무고,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인한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강성훈은 지난 2009년부터 2012년 1월까지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피소 당했다. 이후 초범인 점, 그리고 고소인들과 합의를 거쳤다는 점이 정상 참작 돼 2013년 9월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집행유예로 풀려난 강성훈은 최근 방송된 EBS ‘리얼극장’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며 연예계 복귀를 희망하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