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메르스 병원 공개 찬성 무려 82.6%, 정부 비공개 고집 이유는…

입력 2015-06-04 07: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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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희 인턴기자]메르스 병원 공개

메르스 병원 공개 여론 조사

[메르스 병원 공개.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메르스 병원 공개.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정부가 메르스 병원 명단 비공개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 조사에서 82.6%가 공개해야 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상자의 82.6%가 메르스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감염자가 나온 병원과 지역을 공개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과도한 불안감을 키울 수 있으므로 해당 병원을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은 13.4%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4.0%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메르스 해법은 비밀이 아니라 공개"라며 "'메르스 괴담'이 난무하는 이유는 정부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신뢰를 잃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메르스 병원 공개 소식에 누리꾼은 "메르스 병원 공개, 나도 공개에 한 표" "메르스 병원 공개, 불편보다는 목숨이 중요하지" "메르스 병원 공개, 왜 비공개를 고수하는 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메르스중앙대책본부는 병원에 '낙인'이 찍혀 환자들이 해당 병원을 기피하게 되고 이용하던 병원을 이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는다며 비공개를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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