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긴급] 박원순 시장 간곡한 호소 “시민 여러분 힘을 모아주세요”

입력 2015-06-04 23: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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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윤선희 인턴기자]박원순 시장 호소

박원순 시장 긴급 브리핑 [사진 = YTN 방송 캡처]
박원순 시장 긴급 브리핑 [사진 = YTN 방송 캡처]

박원순 서울 시장이 4일 오후 10시 30분 서울신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서울시 조치계획’을 발표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35번째 확진 환자는 서울삼성병원 의사다. 서울시 담당 공무원이 6월 3일 늦은 오후 개최된 보건복지부 주관 대책회의 참석하는 과정에서 자체적으로 인지하게 됐다.

박 시장은 이에 대해 “서울시는 이런 엄중한 상황에 대해서 정보를 공유받지 못했다”며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35번 환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갖고 있지 않았고 이후 동선은 물론 1565명의 재건축 조합 행사 참석자들 명단도 확보하고 있지 않았다”며 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를 질타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서울 양재L타워에서 열린 재건축조합 총회 참석자 1565명의 명단을 확보해 자발적 자택격리 조치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 확진 의사가 근무한 해당 병원에 대해 접촉자 전부를 조사해 격리를 요청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민 여러분, 함께 힘을 모아 주십시오. 우리는 위기 상황일수록 서로 함께 힘을 모아온 저력이 있습니다”라며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한 시민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지난 1일 14번째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이 의사는 판정에 앞서 양재L타워에서 개최된 지역 재건축조합 총회와 병원 심포지엄 행사에 참석하고 오후 6시부터 한시간 동안 가족과 가든파이브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의사는 지난달 29일부터 경미한 증상이 시작됐고 31일부터 기침, 가래, 고열 증상에 시달렸지만 오전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심포지엄에 참석한 뒤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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