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메르스 유언비어 유포자 첫 검거 "진실인줄 알고 전파했다"

입력 2015-06-04 10: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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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메르스 유언비어 유포자 첫 검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유언비어'를 유포한 40대 남성이 검거됐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3일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이모(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메르스 유언비어 유포자 첫 검거. 사진=헤럴드경제 DB]
[메르스 유언비어 유포자 첫 검거. 사진=헤럴드경제 DB]

이모 씨는 지난 2일 오후 2시20분께 "메르스 발생 병원. 현재 격리조치 중. 널리 전파해달라"는 내용과 함께 광주 A병원이 포함된 병원 4곳의 이름이 적힌 메시지를 지인들에게 전달했다.

메시지에 거론된 A병원은 문의가 폭주하고, 외래환자가 급격히 주는 등 업무가 마비되자 2일 오후 10시께 경찰에 피해사실을 알린 뒤 고소했다.

경찰은 카카오톡을 통해 유포된 이 메시지의 출처를 추적, 3일 오전 11시 30분께 이모 씨를 붙잡았다.

조사결과, 해당 메시지는 미국에 거주하는 이모 씨의 친구가 이모 씨를 포함, 친구들과 함께 공유하고 있는 카카오톡 채팅방에 올린 글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이모 씨는 "처음 메시지를 받았을 때 진실이라고 믿어 주변에 알리기 위해 전파했다"고 밝혔다.

한편 메르스 유언비어 유포자 첫 검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메르스 유언비어 유포자 첫 검거, 지금 이게 문제나" "메르스 유언비어 유포자 첫 검거, 유언비어 때문에 더 불안했다" "메르스 유언비어 유포자 첫 검거, 더 중요한걸 먼저 해결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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