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아이돌

'120분이 짧았다'…환희로 불태운 씨엔블루의 '컴 투게더' [POP리뷰]

입력 2015-10-26 11:49:04
    • 복사완료!

[헤럴드POP=김유진 인턴기자] 중국 투어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밴드 씨엔블루가 이번엔 한국 팬들을 찾았다. 지난해 선보인 '캔트 스톱(Can't Stop)' 활동 이후 1년 4개월 만의 국내 콘서트다. 씨엔블루는 여유있는 무대 퍼포먼스와 능숙한 실력을 뽐내며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나타났다. 그간의 기다림에 보답하듯 무대 곳곳을 누비는 멤버들의 열정에 한껏 달아오른 뜨거운 열기는 공연이 끝날 때까지 식을 줄 몰랐다.

씨엔블루는 25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라이브 콘서트 '컴 투게더(Come Together)'를 개최했다. 멤버들은 지난달 발매한 정규 2집 앨범 '투게더(2gether)'는 물론 앞서 발표한 싱글, 미니앨범 수록곡들로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씨엔블루 '컴 투게더'.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씨엔블루 '컴 투게더'.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이날 공연의 포문을 연 것은 정용화가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한 '도미노(Domino)'였다. 씨엔블루는 이어 '숨바꼭질', '외톨이야' 등의 곡으로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뜨거운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정신은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종현은 "이렇게 좋은 주말을 저희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용화는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많이들 와주셨다. 남자분들도 많이 보인다. 편애하는 건 아니다. 전부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여러분에게 전하는 제 마음"이라는 말과 함께 감미로운 연주로 시작된 '캔트 스톱'이 시동을 걸었다. 달달한 분위기는 '발자국', '러브(LOVE)'로 지속됐다.

[씨엔블루 정용화 이종현.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씨엔블루 정용화 이종현.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이후 "타이틀곡 '신데렐라'가 큰 사랑을 받았는데 중국 공연에 이어 이렇게 10월에 여러분들을 만나 정말 좋다. 오늘 기분이 굉장히 롤러코스터 타는 느낌"이라는 이정신의 멘트와 함께 '롤러코스터', '커피숍(Coffee Shop)', '아임 쏘리(I'm Sorry)', '레이디(Lady)'가 이어졌다.

또 이종현은 "제가 가수가 되면 꼭 부모님을 위한 곡을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소개하며 '히어로(Hero)', '아이러니(Irony)'등 직접 작곡한 곡을 열창해 감동을 안겼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홀리데이(Holiday)'부터였다. 씨엔블루는 '캐치 미(Catch Me)', '신데렐라', '라디오(Radio)' 등의 곡으로 에너지를 불살랐고, 관객들 역시 엄청난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씨엔블루 '컴 투게더'.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씨엔블루 '컴 투게더'.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120분을 쉬지 않고 내달렸던 씨엔블루. 이들의 모든 것을 나누기에는 오히려 부족한 시간이었다. 그 때문이었을까. 멤버들은 물론 관객들의 얼굴에도 채 식지 않은 열희와 다음을 기약해야만 하는 아쉬움을 느낄 수 있었다.

최근 '신데렐라'의 활동을 마무리한 씨엔블루는 오는 11월 3일 일본 나가노를 시작으로 '2015 아레나 투어 비 어 수퍼노바(2015 ARENA Tour Be a Supernova)'를 개최한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