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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편지, 정체는 춘자? "센 이미지 너무 크다"

입력 2015-10-19 0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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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은희 기자]복면가왕 편지

'복면가왕'의 편지가 가수 겸 DJ 춘자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7, 18대 2연속 가왕에 오른 우승자 코스모스를 꺾고 정상을 차지하기 위한 새 도전자들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복면가왕 춘자. 사진=MBC'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춘자. 사진=MBC'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의 첫 번째 주자는 이 밤의 끝을 잡고(밤), 흐린 가을 하늘 아래 편지를 써(편지)였다. 두 사람은 이상은의 '언젠가는'을 함께 열창했다.

치열한 대결 결과 판정단과 청중단은 밤의 손을 들어줬다. 편지는 17표 차이로 밤과의 대결에서 패했다. 등장부터 육감적인 몸매를 자랑하며 시선을 사로 잡았던 편지는 솔로곡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편지는 가수 겸 DJ로 활동 중인 춘자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센 이미지가 너무 크다. 작가들도 제 다소곳한 반응에 놀라더라. 다들 세게 생각하는데 사실 보들보들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구두를 신어서) 발가락도 아프다"고 울먹거렸다. 이어 "요즘 DJ로 활동해서 가수인 걸 모르더라. 왜 방송에 안나오냐는 말을 들을 때마다 노래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옷을 입고 방송에 출연한 일이 거의 없어서 정말 어색하다. 힐이 좀 불편하다고 입을 열며 "노래할 기회가 거의 없어서 출연하게 됐다.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는 무대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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