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금준 기자]전 유키스 멤버 동호의 결혼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동호는 1994년 6월 29일 대구 출신의 래퍼로 2008년 보이그룹 유키스로 데뷔했다. 싱글 '뉴 제러레이션(New Generation)'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뗀 그는 이듬해 11월 6일에 발표한 싱글 '콘티 유키스(Conti Ukiss)'의 타이틀곡 '만만하니'로 이름을 알렸다.
동호의 존재를 제대로 각인시킨 것은 예능 프로그램이었다. 2009년 KBS2 '천하무적 토요일 - 천하무적 야구단'에 합류한 동호는 통통 튀는 막내로 활약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유키스라는 팀의 인지도를 끌어올리는데 일조했다.
동호는 이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을 펼쳤다. 2010년 '이층의 악당‘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동호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돈 크라이 마미' 등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MBC에브리원 드라마 '레알스쿨'과 MBC '로열 패밀리', 슈퍼액션 '홀리랜드'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가 연예계를 떠난 것은 2013년 10월의 일이었다. 소속사 NH미디어는 "유키스 동호가 연예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해 충격을 안겼고, 동호는 유키스의 새 앨범 '모먼츠(Moments)'부터 팀에서 탈퇴했다.
동호는 2013년 초부터 연예활동에 대한 의지가 약해졌다는 뜻과 체력적으로 본인의 건강상태가 가수생활에 적합하지 않다는 뜻을 소속사에 밝혀왔다. 소속사는 오랜 상의 끝에 동호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당시 동호는 소속사를 통해 "오랜 시간동안 유키스 멤버로 활동함에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성격상 연예인으로서의 생활에 적응하는데 고충이 있었다"면서 "연예인의 신분이 아닌 일반인으로서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고 밝혔다.
NH미디어 측은 "동호는 물론, 그의 부모님과 수차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며 "동호의 뜻이 팀 활동에는 적잖은 손해를 보는 결정으로 어렵지만 회사 측과 멤버들 역시 이와 같은 적잖은 변화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법적 분쟁이나 사건, 사고, 계약종료와 같은 형태가 아닌 개인의 뜻과 소속사의 합의에 따라 팀 하차를 하는 경우는 드문 일이라는 점에서 동호의 탈퇴에 눈길이 모였다. 특히나 '소년가장'으로 불리며 팀 내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던 동호의 탈퇴에 팀의 존속을 우려하는 시선도 없지 않았다.
한편 유키스를 떠난 동호는 오는 11월 중 웨딩마치를 울린다. 동호의 결혼을 함께 준비 중인 (주)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관계자는 "신랑과 신부는 약 3개월 전부터 결혼 준비를 시작했으며 차근차근 준비 과정을 밟고 있다. 이후 신랑 신부의 웨딩 촬영 화보와 함께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