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희 기자]영화 '사도'(감독 이준익)가 '베테랑'(감독 류승완), '암살'(감독 최동훈)에 이어 올해 한국 영화 흥행 톱3에 등극했다.
2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도'는 21일까지 누적관객수 620만 8233명을 동원하며 '베테랑' '암살'에 이어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흥행 3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등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이야기다.
배우 송강호와 유아인의 폭발적인 연기를 비롯해 모두가 아는 역사적 사건을 가족사로 재조명해 전 세대를 관통하는 뜨거운 울림을 선사한 이준익 감독의 연출력으로 언론과 평단, 관객의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제88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 영화부문 한국 출품작과 제35회 '하와이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한 '사도'는 해외에서도 "영화의 만듦새와 사회적 시선이 마스터 클래스급이다"(할리우드 리포터), "뛰어난 솜씨로 만들어진 시대극으로 널리 알려진 역사적 비극을 공감과 분노라는 두 가지 감정을 신중하게 그린 작품"(버라이어티) 등의 찬사를 받고 있다.
한편 올해 한국영화 흥행 1위는 1340만 8977명의 관객수를 기록한 '베테랑'이며 2위는 1269만 9889명의 '암살'이다. 4위는 604만 1578명의 '연평해전'(감독 김학순), 5위는 387만 2015명의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감독 김석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