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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1285만 달러에 메이저리그 진출…'아시아 야수 2위'

입력 2015-11-07 11: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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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유진 인턴기자]박병호 1285만 달러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29)가 1285만 달러의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금액으로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다.

넥센은 지난 2일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박병호의 MLB 진출을 위한 포스팅 공시를 요청했다. 이후 7일 오전 넥센은 "MLB 사무국으로부터 1285만 달러 포스팅 응찰액을 KBO를 통해 전달받았고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박병호 선수. 사진=OSEN]
[박병호 선수. 사진=OSEN]

박병호의 몸값으로 발표된 1285만 달러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에 진출한 아시아 야수 중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역대 아시아 야수 중 포스팅 금액이 가장 높았던 일본의 스즈키 이치로(1312만 5000달러) 이후 1000만 달러를 넘은 야수는 박병호 뿐이다. 3위는 지난 2010년 532만 9000달러를 기록한 니시오카 쓰요시이고 4위는 지난해 500만 2015달러를 제시받은 강정호였다.

박병호는 "지금까지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도와주신 구단과 주위 분들께 감사드린다. 포스팅 결과가 좋게 나왔는데 그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아직 MLB진출까지 여러 과정이 남아있는 만큼 신중하게 고려하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박병호는 MLB 사무국으로부터 포스팅 최고 응찰액을 제시한 구단명을 통보받는다. 이후 공식 에이전트인 옥타곤 월드와이드를 통해 30일 동안 연봉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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