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원도)=헤럴드POP 김은주 기자] 배우 이영애가 MBC ‘대장금’ 이후 12년 만에 ‘사임당’을 차기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영애는 30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 강문동 한 호텔에서 열린 SBS 새 특별 기획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연출 윤상호, 극본 박은령) 기자간담회에서 “10년 만에 아기 엄마가 돼서 인사를 드리게 됐다. 영광스럽게도 송승헌과 함께하게 돼 기분이 좋다”라고 인사했다. ‘사임당’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사임당’은 한마디로 여성의 이야기다. 500년 전 그 시대에 살았던 엄마, 아내, 여자가 사는 삶과 고민이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 같다. 사임당의 이름을 빌어서 과거의 여자와 현재의 여자 삶이 무엇인지 1인 2역을 해보고 싶었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여자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기에 충분히 아시아에서도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영애는 극중에서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 서지윤와 신사임당으로 1인 2역을 맡아 사임당 일가와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과정을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풀어낼 예정이다. 이영애 아역으로는 SBS ‘K팝스타 시즌4’ 출신이자 올해 SBS 드라마 ‘용팔이’에서 활약한 박혜수가 맡았다.
SBS 주말스페셜 드라마로 편성된 ‘사임당, The herstory’는 조선시대 사임당 신 씨의 삶을 재해석해 그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드라마 ‘앞집 여자’ ‘두 번째 프러포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등으로 필력을 자랑했던 박은령 작가가 집필한다. 드라마 ‘태왕사신기’ ‘비천무’ ‘탐나는도다’ ‘백년의 신부’ ‘지인단신재일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내년 9월쯤 SBS를 통해 국내 방영된다. 한중일 동시 방송을 목표로 100% 사전 제작 중이다. 배우 이영애, 송승헌, 오윤아, 박혜수, 김해숙, 윤석화, 윤다훈, 최철호 등이 출연한다. 김은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