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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근 논문 표절 확인…미국천문학회도 표절 판정 '왜'

입력 2015-11-25 23: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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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송유근 논문 표절 확인

미국천문학회가 천재소년 송유근(17)의 논문을 표절로 판정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송유근 송유근
송유근 송유근

25일 미국천문학회가 천체물리학저널(The Astrophysical Journal·ApJ)에 실은 송유근(18)군의 논문을 재검토한 결과 표절이 인정돼 게재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미국천문학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4일 천문학회에 보내온 요청에 따라 송유근과 박석재 위원의 2015년 'Axisymmetric, Nonstationary Black Hole Magnetospheres: Revisited' 논문에 대한 편집자 검토를 진행한 결과 표절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송유근이 박석재 위원과 함께 발표한 이번 논문이 2002년 박석재 위원이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분석 결과의 공식을 다른 것으로 대체한 것에 불과하다며, 두 논문이 크게 다르지 않고 저작권 침해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몇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송 군이 '천체물리학저널(Astrophysical Journal, 10월 5일)'에 발표한 논문이 박 박사의 2002년 학술대회 발표 자료를 표절한 것이라는 주장과 함께 두 문건을 비교한 사진 등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 송유근의 지도교수이자 원저자 박석재 박사는 지난 20일 "유근이 논문과 제 발표자료는 많은 부분이 같거나 유사해 일반인은 표절로 의심할 수 있다"며 "하지만 유근이가 유도해낸 편미분방정식 부분은 이 논문의 핵심이며 의미있는 학문적 성과다. 저널에서도 이를 인정한 것"이라며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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