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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유호진 PD “김주혁 정말 연예인같지 않았다” (인터뷰)

입력 2015-12-07 2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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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주 기자] K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원년 멤버인 배우 김주혁이 2년 만에 하차한 가운데 유호진 PD가 시청자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1박 2일’ 시즌3부터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젊은 피’ 유호진 PD는 7일 헤럴드POP과의 전화통화에서 김주혁의 마지막 방송을 아쉬워하는 시청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유 PD는 “사실 우리는 오래 전부터 (하차에 대해) 준비했다. 마지막 촬영을 편집으로 자주 만져서 이제는 어떠한 감정인지 잘 모르겠다. 각별한 정이 들었던 방송 작가들이 울었다”라고 밝혔다.

[배우 김주혁. 사진제공=KBS]
[배우 김주혁. 사진제공=KBS]

김주혁에 대해서는 “정말 연예인같지 않다. 지난 1년간은 (작품에서 봐왔던) 젠틀한 배우 김주혁이었다. 1년이 지나고 나니 구탱이형(사자성어를 틀려서 생긴 정겨운 별명)이더라. 사실 이렇게 프로그램으로 만나면 일적으로만 대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았다. 우리에게 특별한 사람이었다”라고 털어놨다.

김주혁의 후임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제6의 멤버 영입은 항상 조심스럽다. 아무래도 이 프로그램이 사람의 영향을 많이 받다 보니 다각도로 검토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다. 우리가 원하는 조건들도 있고 상대 연예인도 장기간 출연해야 하니 출연을 결정하는 데에도 시간이 꽤 걸린다. 올 겨울이 다 지날 쯤에는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올 것 같다.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호진 PD. 사진=송재원 기자]
[유호진 PD. 사진=송재원 기자]

향후 프로그램 방향에 대해서는 “그동안 단순한 여행으로 많이 움직였다. 지난해 많이 보여드렸던 기획 아이템이 올해는 없었다. 셰프 출연같은 소재의 다양성이 적었는데 이제는 조금 더 기획적인 내용들로 가보려고 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김주혁이 떠난 ‘1박2일’은 당분간 차태현, 김준호, 데프콘, 정준영, 김종민의 5인 체제로 돌아간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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