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히말라야' 황정민·정우, '흥행'이라는 산 정복할까 [POP타임라인]

입력 2015-12-07 17: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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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희 기자] 믿고 보는 배우 황정민과 충무로의 떠오르는 신예 정우가 만났다. 이 뜨거운 사나이들의 우정을 담은 '히말라야'가 과연 '흥행'이라는 산까지 정복해낼 수 있을까.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히말라야'(감독 이석훈) 언론배급시사회에는 이석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이 참석했다.

[배우 황정민 정우. 사진=송재원 기자]
[배우 황정민 정우. 사진=송재원 기자]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은 이번 '히말라야'를 통해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를 위해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을, 그와 더불어 엄홍길이 끝까지 지키려 했던 후배 대원 박무택은 정우가 맡아 산사나이들의 끈끈한 우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황정민은 지난 1년간 '국제시장'과' 베테랑'의 흥행으로 총 20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 상황. 여기에 케이블 채널 tvN '응답하라 1994' 이후 충무로의 떠오르는 신예로 떠오른 정우와의 만남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황정민과 정우 외에도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더욱 눈길을 끄는 '히말라야'는 오는 16일부터 전국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

[2:10PM] 영화 상영 시작

[4:10PM] 영화 상영 종료

[4:20PM] 배우 및 감독 입장

[배우 황정민. 사진=송재원 기자]
[배우 황정민. 사진=송재원 기자]

[4:25PM] 인사말 및 질의응답

Q. 이석훈 감독에게 '엄홍길 대장이 고집스럽게 박무택 대원의 시신을 찾으러 간 이유가 무엇일지?'

이석훈 감독 "엄홍길 대장님을 많이 뵙긴 했는데 민감한 부분이라 직접 여쭤보진 않았다. 하지만 제가 이 시나리오를 보고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은 '아마 엄홍길 대장이 박무택 대원의 실종 위치를 알고서 가지 않을 수 없지 않았을까'이다."

Q. 황정민에게 '촬영 중 특히 힘들었던 점은?'

황정민 "이렇게 고생스러울 줄 처음엔 몰랐다. 특히 산악 영화가 배우들뿐만 아니라 스태프들도 처음이라 힘들었다. 래퍼런스가 없어서 판단이 잘 서지 않아 더 힘들었던 것 같다."

[배우 김인권. 사진=송재원 기자]
[배우 김인권. 사진=송재원 기자]

Q. 김인권에게 '어떤 마음으로 극중 역할을 연기했는지?'

김인권 "제 역할은 실제 모델이 있다. 정말 박무택 대원을 위해 목숨을 잃은 분이다. 그 분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고 연기를 했다."

Q. 정우에게 '고인을 연기한다는 부담감은 없었는지?'

정우 "불담감은 당연히 있었다. 어떻게 작품을 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하지만 그것에 너무 집착하면 촬영할 때 경직될 것 같더라. 그래서 그 감정에 정직하고 진정성을 가지려고 했다. 그리고 표현하는 방식에서는 제가 느낀 대로 해석해서 보여드리려 했다. 촬영 전 기존 테이프와 영상 등을 보고 연구했다."

[배우 정우. 사진=송재원 기자]
[배우 정우. 사진=송재원 기자]

Q. 황정민에게 '극중 엄홍길 대장이 느꼈을 감정에 공감하는 게 있는지?'

황정민 "엄홍길이라는 역할을 맡고 나서 촬영 현장에서 선배가 되니 어느 순간 외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홍길이라는 역할 때문만은 아니다. 황정민이라는 배우의 지금 입장 때문인 것 같다. 솔직히 그런 건 어쩔 수 없는 것이지 않나. 그럴 때 느꼈던 외로움이 엄홍길 대장이 느꼈을 감정들과 크게 다르지 않을까 싶다. 이런 점이 이 영화를 하면서 그분의 속내를 조금씩 알게 된 부분인 것 같다."

Q. 조성하에게 '꽃중년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데 촬영하며 부담스럽지 않았는지?'

조성하 "이번 작품에 꽃중년의 모습이 안 나오도록 안 씻고 노력했다. 일부러 새집 머리를 만들기도 했다. 아까 황정민 씨랑 앉아있는 제 모습이 꼭 저팔계처럼 보이더라.(웃음) 최대한 안 예쁘게 나오도록 노력했다."

[배우 조성하. 사진=송재원 기자]
[배우 조성하. 사진=송재원 기자]

Q. 황정민과 정우에게 '두 사람이 서로에게 고생했다고 말했는지?'

황정민 "촬영 과정 속에서 딱히 한 말은 없는 것 같다. (정우에게)정말 고생 많이 했다.(웃음)"

정우 "선배님과 이번 작품으로 만난 사이는 아니다. 그리고 둘 다 경상도 출신이라 따로 만나서 '고생했다'고 이야기하진 않았다. 그래도 항상 감사드리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영화를 보니 선배님들께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조금 더 집중해서 할 걸', '제일 후배인데 좀 더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릴 걸' 같은 후회가 좀 들었다."

[4:55PM] 개인 및 단체 포토타임

[5:00PM] '히말라야' 언론시사회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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