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희 기자]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로 알려진 김대승 감독이 올겨울 색다른 멜로로 돌아왔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0일 "데뷔작 '번지점프를 하다'를 통해 한국 멜로 영화의 흐름을 바꾸며 깊은 인상을 남겼던 김대승 감독이 색다른 멜로 영화 '조선마술사'로 올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조선마술사'는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후궁: 제왕의 첩' 등 매 작품마다 섬세한 감정선의 탁월한 조율과 아름다운 영상미 속 강렬한 여운을 전하는 김대승 감독의 신작이다. 그는 한국 영화계에서 가장 인상적인 데뷔작으로 손꼽히는 '번지점프를 하다'를 통해 화려하게 등장했다.
'번지점프를 하다'는 운명적 사랑에 대한 기막힌 각본과 배우 이병헌, 故 이은주의 완벽한 조화를 선보이며 개봉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작품이다. 특히 이 작품이 더 오래 기억될 수 있었던 이유는 두 남녀의 사랑에 관한 세밀한 감정을 밀도 있게 연출해 관객들의 깊은 인상을 남겼기 때문.
'조선마술사' 역시 '번지점프를 하다'를 이은 깊이 있는 멜로를 완성했다. 김대승 감독은 두 작품에 대해 "'번지점프를 하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한다는 사랑이야기가 정수였다. '조선마술사'는 사랑이야말로 운명을 바꾸는 큰 마술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해 이번 작품에서 감독 특유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출을 기대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 역의 유승호와 환희와의 만남으로 운명을 거스르려는 공주 청명 역의 고아라의 훌륭한 비주얼에서 비롯된 마술 같은 사랑과 환상적인 연기 조합은 은근한 미소를 짓게 하는 동시에 가슴 뭉클한 감동까지 전한다.
한편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연 배우 유승호와 고아라를 비롯해 곽도원, 조윤희, 이경영, 박철민, 손병호, 조달환 등의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오는 30일 개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