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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전 소속사 대표 고송아, "첫 만남부터 눈물 흘리더니…" 깜짝

입력 2015-12-10 22: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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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은하 인턴기자]신은경 전 소속사 대표

런엔터테인먼트의 고송아 대표가 배우 신은경에 대해 언급했다.

배우 신은경의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의 고 대표는 10일 오후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고 대표는 "신은경과 처음 계약한 지난 2011년 9월부터 그가 나갔던 날까지 그의 출연료를 가져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신은경 전 소속사 대표. 사진=고송아 대표 기자회견]
[신은경 전 소속사 대표. 사진=고송아 대표 기자회견]

그는 "한 영화감독을 통해서 신은경을 소개받았다. 만난 첫날부터 눈물을 흘리면서 힘든 상황을 얘기하더라. 어느 누가 눈물을 흘리면서 말하는데 믿지 않겠느냐"고 신은경과의 첫 만남을 설명했다.

이어 "처음엔 빚이 8억이 있다더라. 사실 8억이라면 자신 있었다. 또 그 친구가 그 이상으로 일을 하기도 했고. 그런데 4년간 빚이 15억 가량이 됐다. 더 늘어난 것도 있고 말 안 한 것도 있었다. 8년째 밀린 의료보험이나 국세 2억여 원 등 지인들한테 빌린 돈도 많아서 채무 관련 서류가 계속 들어왔다. 도저히 감당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고 대표는 "4년간 신은경의 빚 중 얼마를 갚아준 것이냐"는 질문에 "국세 2억 2천 정도와 회사에 찾아온 채권자분들한테 8억 원 정도를 드렸으니 총 10억 이상은 된다. 그 이상은 우리 회사 힘으로 감당이 안 되니까 다른 소속사를 권하기도 했다"고 답했다.

또 "이후 번 돈으로 회사 채무에 대해서는 전혀 갚을 생각을 안 하고 돈이 들어오기 전에 이미 본인의 몫을 다 챙겨가더라. 그러면서도 하와이 여행 등을 이유로 또 돈을 챙겨간 것"이라며 "사실 소속사 입장에서는 연예인이 몇 억을 쓰건 몇 십억을 쓰건 문제가 아니다. 회사 돈이라는 게 문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소송의 목적은 나 같은 피해자가 또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었다. 전 매니저와의 소송도 내가 진행했는데 신은경의 대응 방법이 그때와 똑같다. 항상 이런 식이면 또 피해자가 나오지 않겠냐. 그때도 증거 나오면 인정하고 증거 없으면 반박하는 식이었다. 만약 먼저 나를 찾아와 사과한다면 민사는 취소할 생각이다"라며 소송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신은경은 전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거짓 모성애', '초호화 하와이 여행', '전 남편 채무 문제' 등 숱한 논란을 낳았다. 신은경은 이에 대해 "친정 엄마가 나를 대신해 아이를 만났다", "전 남편의 빚을 갚고 있다", "하와이 여행은 전 소속사가 권해서 간 것"이라며 전 소속사 대표의 주장 및 여러 논란에 대해 전면 반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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