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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카라' 박규리·한승연·구하라…이 참에 배우로? [POP포인트]

입력 2016-01-15 16: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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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유진 기자]걸그룹 카라가 데뷔 9년 만에 결국 해체됐다. 아직 계약 기간이 남은 멤버 허영지를 제외한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는 각각 다른 소속사에서 홀로서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15일 오후 "지난 9년간 당사와 함께 해온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와 오늘자로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며 "세 멤버는 전속계약 만료와 동시에 다른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기를 결정해 이들의 앞날에 응원과 행복을 빌어주려 한다"고 밝혔다.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사진=송재원 기자]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사진=송재원 기자]

앞서 소속사는 계약 만료일인 오는 2월 2일까진 재계약 여부를 알 수 없다며 말을 아꼈으나 세 멤버들이 다른 소속사와 접촉을 시작하면서 해체 발표를 앞당겼다.

지난 2011년 한차례 팀내 불화를 겪은 뒤에도 꿋꿋이 활동을 이어왔던 이들은 결국 뿔뿔이 흩어져 각자의 길을 걷는다.

박규리는 2011년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로 큰 화제를 모았던 바, 향후 뮤지컬 배우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KBS1 대하드라마 '장영실' 캐스팅 소식이 전해져 안방극장 출연에 대한 기대감도 모아지고 있다.

구하라의 경우 소속사를 옮겨 솔로 가수로 활동할 것으로 보이나 유력한 새 소속사로 키이스트가 언급되면서 배우로서의 활동 가능성에도 힘이 실렸다. 이미 드라마 경험이 있는 한승연 또한 배우 전문 엔터테인먼트 위드메이와의 계약이 유력해지면서 안방극장을 통해 연기자의 길을 걸을 가능성 또한 높다.

소속사 측은 나머지 멤버 허영지의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소속 아티스트로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자 노력할 것이며 저희 또한 최선을 다해 허영지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9년간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 준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멤버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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