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LIGHT

차이잉원 당선, 중국에 경고..."쯔위 사건 총통의 책무 일깨워"

입력 2016-01-17 19:36:03
    • 복사완료!

[헤럴드 POP=김은지 기자]차이잉원 당선

대만에서 105년 사상 첫 여성 총통이 탄생했다.

16일 대만에서 열린 총통 선거에서 ‘야당’ 민진당 후보인 차이잉원(蔡英文·59) 주석이 56.12%(689만4744표)의 득표율로 31.04%(381만3365표)의 득표율을 기록한 ‘여당’ 국민당 후보 주리룬(朱立倫·54) 주석를 제치고 당선됐다. 친민당의 쑹추위(宋楚瑜·73) 후보는 12.84%(157만6861표)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사진 : 차이잉원 당선 / MBC 뉴스
사진 : 차이잉원 당선 / MBC 뉴스

차이잉원 후보는 이날 당선이 확정되자 기자회견을 열어 “대만 국민이 정부가 주권을 확고히 지켜야 한다는 열망을 표시했다”며 “중국의 압력과 도발은 양안 관계를 불안정하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그는 트와이스 쯔위 사건에 대해 “지난 이틀간 한 건의 뉴스가 대만 사회를 뒤흔들었다. 한국에서 성장하는 한 대만 연예인이, 16살밖에 안 된 여성이 중화민국 국기를 들고 있는 화면 때문에 억압을 받았다. 이 사건은 당파를 불문하고 대만 인민들의 공분을 불러일으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한 국가의 국민이 국기를 흔드는 것은 모두가 존중해야 할 정당한 권리다. 누구도 국민이 자신의 국기를 흔드는 걸 억압할 수 없다”며 "이번 사건은 국가를 강력하게 만들고, 외부에 대해 일치시키는 것이 바로 차기 중화민국 총통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는 것을 내게 영원히 일깨워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잉원 당선 소식에 누리꾼들은 "차이잉원 당선, 여성 총통이라니 대박" "차이잉원 당선, 멋지시다" 등의 반응이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