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백진희 기자]르노 압수수색
프랑스 경제부 산하 경쟁·소비 부정방지국이 완성차 업체인 르노를 압수 수색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4일(현지 시각) 프랑스 복수 매체는 르노의 성명을 인용해 "부정방지국이 르노 본사와 공장의 기술센터 등을 수색해 컴퓨터와 관련 서류를 압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수사관들이 공장 시설을 확인하고자 했다"고 인정했으며, 노 노동조합 측 역시 "엔진 제어부문을 대상으로 수색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색에 대해 앞선 독일 폭스바겐에 이어 르노도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이 있을지 모른다는 추측을 꼬리를 물었다. 또한 일부 언론 역시 배출가스 문제와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성 보도를 이어갔다.
이와 관련 르노 측은 "폭스바겐 사태 이후 정부의 요청에 따라 실시된 디젤 엔진 실험 결과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으나, 아직 확인된 사실은 없다.
한편, 이에 앞서 독일 폭스바겐은 지난해 배출가스 장치를 조작한 디젤 차량을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