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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리멤버 아들의 전쟁’ 유승호, 결국 시한부였네…생명 카운트다운

입력 2016-01-22 0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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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주 기자]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유승호가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아 충격을 선사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12회에서는 일호그룹을 상대로 미소전구 수임을 맡은 진우(유승호)가 재판에서 승리를 거머쥐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우가 미소전구 공장을 찾아가 공장 직원명부를 받아오자, 인아(박민영)가 의아해하며 “직원 명부는 왜?”라고 물은 상황. 이에 진우가 “아주 사소한 것들 그게 가장 중요한 거잖아”라고 대답했다.

이는 앞서 4년 전 진우를 소매치기로 의심했던 인아에게 진우가 했던 대사. 이에 인아는 미소를 지으며 그 말 오랜만에 들어본다고 했지만, 진우는 그때의 상황이 도통 떠오르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다. 절대 기억 능력을 자랑했던 진우가 당시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자 인아는 “너 요즘 무리하는 거 아냐”라며 걱정했다.

[사진=‘리멤버’ 화면 캡처]
[사진=‘리멤버’ 화면 캡처]

무엇보다 진우가 의사로부터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진단이 충격을 선사했다. 자신이 알츠하이머에 걸렸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던 진우는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사에게 현재 상태에 관해 묻는 초연한 모습을 보였다. 의사에게 오히려 “괜찮습니다. 저한테 주어진 시간이 얼마나 남았나요?”라고 직설적으로 되물은 것. 이에 의사가 “기억을 쓰면 쓸수록 진행은 더 빨라질 거예요. 길면 1년 짧으면 6개월입니다. 그 시간 안에 진우씨의 기억은 점점 사라져 갈 겁니다”라는 답변을 했다.

진우가 아버지 재혁(전광렬)이 알츠하이머로 인해 자신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던 비극적인 과거를 회상하며, 알츠하이머라는 저주에 대한 분노와 슬픔이 뒤섞인 외침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욱이 진우는 아버지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죽음으로까지 내민 규만(남궁민)과의 중요한 결전을 앞두고 있는 터. 이에 진우가 기억을 잃기 전 규만을 처단하고 아버지의 원한을 갚을 수 있을지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 13회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12회 분은 수도권 시청률 18.8%(닐슨 코리아 기준)로 수목극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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