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은지 기자]소두증 바이러스
소두증 바이러스 '지카 바이러스'가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가운데, 그 증상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태아의 선천성 기형 소두증(小頭症)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Zika) 바이러스 감염증을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및 의심환자를 진료한 의사는 보건소장에게 즉시 신고해야 한다. 신고를 하지 않거나 거짓 신고할 경우 2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지카바이러스 증상은,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리면 발열, 발진, 눈 충혈 등과 같은 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증상은 3~7일 정도 지속되는데 대부분은 별다른 치료 없이 회복된다. 다만 임산부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소두증(小頭症) 신생아의 출산 가능성이 제기돼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한편, 중국 보건당국 역시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령을 내려 시약 개발, 질병 통제 등 경보 체제를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