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소정 기자] 마음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을 사람이 사랑이 아니라 가족이었다. 이현우를 좋아하는 정유진의 마음이 더욱 애달프게 느껴지는 이유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과연 정유진은 이현우를 지고지순한 마음을 굽히지 않은 채 오랫동안 사랑할 수 있을까.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배우는 무림캠퍼스에서 벌어지는 20대 청춘들의 액션 로맨스 드라마.
지난 26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무림학교’에서는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윤시우(이현우)의 모습과 코마 상태에서 눈을 뜬 채윤(신성우)의 모습이 동시에 그려졌다.
이날 윤시우는 법공(장광)의 참선 수업을 들으며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려 했다. 그는 “불 속에서 울고 있는 아이가 있다”며 불에 관한 두려움을 드러냈고, 그 아이가 누구냐는 법공의 물음에 “누군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떠올리려고 할수록 가슴이 답답하다”고 덧붙여 과거 윤시우에게 무슨 사건이 발생했던 것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또한 함께 수업을 듣고 있던 황선아(정유진)이 윤시우와 같은 트라우마가 있음을 고백하는 장면도 덩달아 전파됐다. 황선아는 자신의 아빠이자 무림학교의 총장인 황무송(신현준)에게 달려가 윤시우와 자신이 같은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아이돌을 좋아하고 그러며 트라우마까지 닮는 거냐, 나 어릴 적부터 불 무서워했는데 윤시우도 그렇다더라. 어쩜 나랑 똑같은 트라우마가 있을 수 있느냐”고 말해 과거 윤시우와 같은 사건에 휘말렸음을 암시했다.
황선아가 윤시우와 잘 될 수 없는 이유는 이뿐만이 아니다. 황무송은 “나 아빠 딸 맞느냐. 나 어디서 주워온 거 아니냐”는 황선아의 말에 갑자기 미묘한 표정을 지었고, 코마 상태에서 깨어난 채윤은 자신의 몸도 추스르지 못한 채 화마 속에서 잃어버린 아이들의 행방을 물었고 이는 윤시우와 황선아가 갖고 있는 트라우마 속 내용과도 일치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윤시우의 열성팬인 황선아가 윤시우와의 모든 관계를 알아차리게 될지 오는 1일 오후 10시 KBS ‘무림학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