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공항 폭발 의심물, 아랍어 경고장 번역기로 작성? “문법 안 맞아”

입력 2016-01-30 19: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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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인천공항 폭발물 의심

사진 : YTN
사진 : YTN

30일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29일 오후 4시경 인천국제공항 1층 입국장의 C구역 화장실에서 종이박스와 부탄가스가 연결된 폭발 의심 물체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가졌다. 인천공항 폭발 의심물에 대해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아랍어로 된 프린터 출력물에 대해 아랍어 전공 전문가에 자문을 구한 결과 문법이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아 컴퓨터 번역기를 이용해 아랍어로 출력한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정성채 인천국제공항경찰대장은 “IS(이슬람국가) 테러 단체들이 주로 사용하는 코란 경전을 인용한 문구도 전혀 없었다”며 “일단 전문 테러 단체의 소행일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 대장은 “더욱 신중을 기하기 위해 아랍어, 테러 외부 전문가를 다시 한 번 섭외해 정확하게 점검하고 분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담팀은 인천공항 폭발물 의심에 CCTV 80여 대, 1시간 분량을 백업 받아 용의자 추적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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