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내 딸, 금사월’ 전인화가 손창민을 향한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백진희가 연인 윤현민과 강제로 헤어지게 되며 친모인 전인화를 원망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 이재진) 43회에서는 신득예(전인화 분)가 25년 동안 참아왔던 강만후(손창민 분) 일가에 대한 복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강만후 일가가 처절하게 무너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득예는 금사월(백진희 분)과 강찬빈(윤현민 분)의 결혼식에서 사월이 자신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그와 동시에 강만후의 식구들이 저질렀던 모든 악행들을 하객 앞에서 폭로하며 오랜 시간 참아왔던 울분들을 토해냈다.
신득예가 그동안 벼려왔던 복수의 칼날을 본격적으로 빼들면서 강만후는 끝없이 추락했다. 신득예는 강만후에게서 ‘보금그룹’ 경영권을 뺏는 것을 시작으로 그가 가지고 있던 모든 재산을 몰수, 주기황(안내상 분)까지 신득예의 복수극에 가세하면서 만후는 수세에 몰렸다.
강만후는 어떻게든 경영권을 되찾기 위해 사방팔방 뛰어다니며 주변 지인들에게 도움을 청하려 했다. 하지만 신득예가 오랜 시간 치밀하게 계획했던 덫에 빠지며 더더욱 끝없는 수렁에 빠지게 됐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오월(송하윤 분)이 추락 사고를 당했던 공사장에서 신득예와 강만후가 재회하고, 신득예는 최후의 복수로 강만후를 공사장 아래로 떨어뜨리려 해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높였다.
한편 신득예는 자신이 벌였던 모든 일들이 딸 사월을 위한 일이라며 자신을 이해해 줄 것을 부탁했지만, 사월은 득예에 대한 분노를 드러내며 섬뜩하도록 서늘한 표정으로 득예를 대했다.
사월은 “내가 사라지면, 아줌마 복수의 도구가 사라지는 건가요? 당신은 강만후라는 사람을 증오하다가, 그보다 더 무서운 괴물이 됐다고요!”라며 그동안 참고 참아왔던 깊은 곳의 한이 폭발하듯 득예를 바라보며 절규했다.
신득예는 만후 일가를 향한 복수를 위해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절망과 고통을 안겨주며 엄청난 비난을 받지만 강만후를 향한 복수를 계속해서 진행해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가장 자신을 이해해주길 바랐던 딸 사월마저 그녀의 고통 어린 세월을 이해하지 못하고 등을 돌린 와중에 외롭게 복수를 이어가고 있는 신득예. 과연 그녀가 복수에 성공하고 딸 사월과의 관계도 개선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