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민안전처, '지카 바이러스' 예방 및 대응체계 긴급점검

입력 2016-02-01 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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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지카 바이러스'

소두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지카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에 세계적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긴급점검에 나섰다.

국민안전처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질병관리본부와 법무부, 외교부 등 관계 부처와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카 바이러스 예방 및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지카 바이러스' / 연합뉴스TV 캡처
'지카 바이러스' / 연합뉴스TV 캡처

정부는 임신부의 경우 중남미 등 위험지역 여행을 자제하고, 여행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장과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지카 바이러스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질병관리본부와 법무부가 출입국 정보공유를 강화해 중남미 등에서 입국한 사람에게서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서는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 없는 27세 남성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 되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는 1일 긴급 회의를 열고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언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국제보건규정에 따라 특정 질병이 국제적으로 퍼져 다른 나라에 위험이 된다고 판단되고, 즉각적이고 국제적 조치가 필요할 때 선포되며,비상사태가 선포되면 해당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함께 여행과 교역, 국경 간 이동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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